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액 폭등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액 약 70% 폭등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엄청나게 상승했다.

올 해 제약 관련주 중에서 매출액이 전년과 대비해서 가장많이 상승한 주식이 바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더불어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셀트리온 등이 매출액의 증가를 많이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도 매출액 성장의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의 계열사로 알려져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각각 4798억, 965억, 735억이다.

이는 전년에 대비해서 70.14%, 353.05%, 627.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어마어마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액 폭등이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이 폭등한 이유가 뭘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의 폭등 이유로 지낸해 미국의 최대 사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의 선호 의약품에 '램시마(인플렉트라)'가 등재되면서 미국의 처방액 증가 효과가 반영되었고, 전년에 대비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서 지난 11월에 '트룩시마'가 미국에 출시된 이후에 리툭시맙 시장으로의 침투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을 앞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시장 내에서 점유율이 약 20%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허쥬마'는 미국 출시 효과 그리고 유럽에서의 점유율 상승세,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호조가 보여 전년대비 214%라는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램시마 SC'는 유럽 내 출시국가(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분기에 대비해서 약 6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분기에도 좋은 실적예상

 

위에서 언급했던 '램시마 SC'의 경우에는 4분기에 더욱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4분기는 유럽에서도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에 이 국가들에서 매출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3분기에 이어서 4분기도 '램시마 SC'의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해서 긍정적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약가 등재 및 출시의 지연 가능성을 생각해봤을 때 '램시마 SC'의 매출 성장은 내년에 본격화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의 항체 치료제가 기대를 얻으면서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게다가 이후에 6월 23일 52주 신고가 11만 9300원을 경신하면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2분기 기준 ROE는 10.14%이다. 10월 26일을 기준으로 PER은 72.62배, PBR은 6.98배이고 동일업종의 평균 PER은 90.60배임을 감안하면 PER이 높다고만도 볼 수 없다.

PER이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된 주식이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앞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앞으로 매출성장세를 보면 지금 가격이 11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떨어진 시점이 괜찮은 진입 시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는 좋은 실적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램시마 SC' 내년에 판매 확대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상승세 전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들의 마케팅과 판매를 독점으로 담당해서 성장한 기업이고, 굴지의 글로벌제약사인 화이자와 테바 등 110여개 국가에서 30개의 파트너와 판매와 유통파트너십을 만들어냈다.

마케팅의 역량으로 올해 초 독일을 기점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4분기에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으로의 진출이 예정되어 있기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그래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해서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중에서 최초로 의료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의약품 직판을 추진하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램시마 SC' 유럽 직판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액 폭등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를 아래에서 알아보자.

 

현재 새벽에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총이 12조 9천억으로 코스닥 상장회사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다.

2019년 말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의 바닥을 잡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다가 2020년 되고 나서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로나로 인한 증시의 하락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었다.

코로나발 악재가 지나가면서 대량거래가 이루어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이 폭등함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시장전체의 상황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대선이 끝나고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불확실성'의 안개가 어느정도 사라지고 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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