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베란다 살인사건 총정리(+가해자편지 항소심 사형부활)

    오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된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에 대해 아는가?

    정말 악질 중의 악질이 아닐 수 없다.

    출처 YTN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끔찍한 악마들의 범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이란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익산에서 벌어진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 범죄는 어째서 베란다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은걸까?

    이 사건은 2019년에 발생했다. 익산에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살인사건을 줄여서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이라고 부른다.

    작년인 2019년 9월 경찰에 "자신의 자녀가 납치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경찰은 신고를 받았던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시작했고, 현장 CCTV를 바탕으로 어떤 사람들에게 끌려가는 한 여성의 모습을 포착하게 된다.

    이 것을 단서로 경찰은 납치되었던 여자의 행방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해당 여성은 납치되어 있던 무리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미 그 중에는 납치당했다가 사망하고, 암매장이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끌려가는 동영상에 찍혔던 여자를 구출해낸 경찰에서는 해당 정보를 토대로 수사를 종결하지 않은채로 그녀를 납치했던 동거인들을 심문하게 되고, 경상남도 거창군의 야산에 그들이 묻은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시신이 바로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피해자였던 것이다.

    그리고는 가해자들이 저지른 범죄의 대상에게서 공통점을 찾게 되는데, 그것은 피해자들이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베란다'살인사건일까?

    이 사건이 왜 '베란다'라는 단어가 붙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여기에도 매우 분노할만한 사실이 담겨있으니 심신이 미약한 사람은 보지 않기를 권한다.

    그녀는 그들에게 붙잡혀가서 하루 종일 24시간동안 베란다에 감금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피해자는 SNS에서 알게된 범인들의 유인책에 넘어가서 만나게 되었고, 만난 이후에 붙잡혀서 끌려가게 된 것이다.

    곧 그들의 무리에게 붙잡혀서 '성매매'를 강제로 시킨것도 모자라서, '성매매'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베란다에 갇혀서 지내게되고, 거기에 폭행이라는 차마 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행위인가 싶은 짓들을 벌인다.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렵지만,

    암매장 하기 전까지 토치로 머리를 지지기도 하고, 낫이나 칼로 이미소 씨의 발등을 찍기도 하고, 손등을 불로 지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녹취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가해자들은 그녀가 말을 잘안듣는다는 이유와 그들이 생각한 것 만큼 성매매로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를 '베란다'라는 감옥에 가둬두고 학대한다. 그녀 뿐 아니라 이번에 구출된 다른 여성 피해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그렇게 피해자가 학대를 당하는 동안에도 '베란다'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은 사라진 피해자를 찾아 헤매다녔다고 하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

    잔인한 폭행과 학대 그리고 감금을 당하면서 그녀는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했고, 심지어 화장실조차 가지 못해서 베란다에서 배변활동까지 해야 했다.

    그런 그녀는 결국 싸늘한 시신이 되어서 가족들의 품에 돌아갈 수 있었다.

    SNS의 익명성 뒤에 숨은 '악마'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SNS를 이용한 신종 범죄라는 것이다.

    이 범죄의 특이점은 불특정다수가 아닌 범행대상을 정해놓고 범죄를 저지르는 타겟팅을 통해 이뤄진 범죄라는 점에서 더욱 소름끼치게 만든다.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서 같은 피해에 노출된 여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SNS와 랜덤채팅 앱 등으로 만나게 되는 여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범죄의 표적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충격을 안겨주었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았는가?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이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사건을 바탕으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 받았던 사람들을 20명 이상 검거했다고 한다.

    게다가 직접적인 가해자들도 검거했는데, 이들은 한 번에 10여만원의 돈을 받고 자신의 숙소 인근에 있는 모텔에서 성매매를 직접적으로 알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더해서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 2명 이외에도 피해자 3명이 더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장애인에게 나오는 장애수당과 생계급여까지 갈취했다고 알려졌다.

    정말 인간이라고 취급할 수 없는 것들.

    숨 쉬는 공기도 아깝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이에 대한 처벌은 가해자 A씨는 징역 30년, 살인을 도운 지적장애 남성은 징역 20년, 10년동안 위치추적장치 부착.

    범행을 도왔던 A씨의 부인은 징역 7년, 나머지 2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처벌을 받았다.

    이 인간들 모두 다 사형부활시켜서 염라대왕 구경시켜야 속이 후련할 것 같은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서도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을 자신의 범행대상으로 정해서 납치해와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 아니라 학대와 감금까지 하다가 사망을 하게 된 것인데, 정상인도 아닌 장애인을 자신의 돈벌이수단으로만 취급한 '악마'들에 대해서 사형이 아니라 징역을 주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밥을 먹여준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 것 같다.

    어이없는 가해자의 편지와 그의 어머니

     

    이 날 방송에서는 '그알'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한 장의 편지가 있었다.

    피해자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주범 장 씨의 편지였다. 주범 장 씨는 '살해'를 포함해서 감금과 폭행, 성매매 강요를 주도한 죄로 감옥에 잡혀있는데, '항소심'이라는 걸 진행중이라고 한다.(역시 인간이길 포기했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그는 자신이 주범이 아니라고 호소했고, 그의 어머니와 제작진이 만났다.

    장 씨의 어머니는 주범이 따로 있다고 이야기했다. 바로 차 씨였다는 것이다.

    이미소 씨의 물고문도, 폭행도, 성매매 알선을 운영한 것도 다 차 씨라고 말했다.

    그알 제작진이 물었다.

    "근데 장현수(가명) 씨도 이미소 씨를 때렸다고 하던데요?" 라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의 어머니는 "제가 들은 걸로는 현수는 거의 말로만 했고"라고 말한다. (자기 자식은 다 때리지 않았고 말로만 했다?)

    "살인을 이제 그거는, 그건 아니라고 한 거죠"라고 말했고, 김현주(가명)의 어머니는 장씨 어머니의 주장에 대해서 역시나 "방만 내 딸 앞으로 되어 있었던 건데"(자신의 딸이야말로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썼다는...)

    하지만 피해자 박다슬(가명) 씨에게 물어본 결과 그녀는 "세 명 다에요"라고 말한다.

    또다른 피해자인 김정희(가명) 씨에게 물어보니 "차민구(가명)가 여자애를 물로 죽였다. 장현수(가명)가 많이 때렸다"라고 일관된 피해자진술을 한다.

    주범은 따로 있지 않다 !

     

    피의자들의 책임공방에 대해서 전북대 법의학교실의 이호 교수는 "직접적으로 물고문을 해서 사망시킨 사람만 주범이 아니라, 기침반사나 구역반사가 소실되는 과정에 참여한 모두가 주범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정말 어이없게도 장 씨는 자신이 문신이 있고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누명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감옥 안에서 '가족 품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라고 썼다고 알렸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친다.

    김상중도 나와 같은 맘이었을거라 생각한다. 김상중은 그의 편지에 대해 "피해자 역시 그런 말을 하고 싶었을 겁니다.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이다.

    마무리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여기에 서술된 내용은 정말 일부분이다. 가해자들 때문에 낙태를 수차례 한 피해자들 이야기와 성병에 걸려 위급한 상황까지 갔던 그런 디테일한 내용들은 적기도 역겨운 부분이라 생략하고 이렇게 간략히 남긴다.

    주범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 세 명 모두에게 피해를 입었는데 형량은 똑같이 줘야 맞다고 본다.

    정말 이번 편은 그것이 알고싶다 '악마편'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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