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주의 모든것(+재산 거주지 유년기)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셀트리온의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오늘은 서정진 회장의 모든 것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의 회장이기도 하면서 셀트리온 제약의 회장이기도 하다.

    서정진 회장의 출생은 1957년 10월 23일에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있다.

    아버지는 당시 충북지방산림청의 산림공무원으로 재직중이었으며 친척들이 거의 대부분 세종시 일대에 거주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청주중학교를 입학해서 인천으로 이사를 와서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에서 학사를 동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가난했던 서정진 회장의 유년기

     

    서정진 회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위 '흙수저' 출신의 자수성가형 CEO이다.

    대부분의 대기업이 부모로부터 승계받은 것임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을 해낸 엄청난 인물임에는 틀림 없다.

    집이 매우 가난했고, 서울 상경 후에는 밤에 택시운전을 하고 낮에는 대학을 다닐 정도로 '주경야독'한 기간도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은평구에 거주할 당시 작은 '연탄가게'를 하셨다고 한다.

    '큰 물'에서 놀기 시작한 서정진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의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에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대우자동차를 컨설팅 하다가 '김우중' 전 회장의 인정을 받아서 대우자동차의 기획재무 고문이라는 직책을 맡아서 요직에서 일하게 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4세의 젊은 나이였으며, 청년에게는 파격적인 대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만큼 김우중 회장의 서정진 회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는 이야기이다.

    IMF와 대우그룹 부도

    김우중 전 회장은 1999년에 중국 산동성 옌타이 공장 착공식의 참가를 마지막으로 어딘가로 사라졌고, 잘 나가던 대우자동차는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되었고 이 때 서정진도 직장을 잃었다고 한다.

    이 당시 자신과 같은 신세가 된 동료들과 함께 잘나가던 대기업 임원에서 백수가 되었고, 이 때 차기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한다.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그 당시 IT에 대한 붐이 일어날 거라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달리 서정진 회장이 선택한 분야는 아무도 가지 않았던 바이오산업 분야였다.

    미래를 읽는 그의 눈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다.

    대우자동차 출신 동료 10여명과 함께 창업을 했고, 그 회사의 이름은 '넥솔(셀트리온 전신)'이다.

    시작은 했지만..여러 난관에 부딪히다

    초창기에 서정진회장의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없었던 만큼 돈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필 IMF이후여서 자금 조달문제도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결국 사채시장에서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명동에서 돈을 빌렸던 적이 있었으며, 삶이 너무 힘들어서 자살 시도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 어디든 날아가서 아무 사람에게나 들이대서 만났으며 99%는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맨날 같은 컵에 싸구려 커피를 리필해먹으니 불쌍하게 여긴 점원이 새 컵으로 갈아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궤도에 오르다

    2002년에 미국의 벡스젠社와 제휴를 맺게 되면서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2004년 가까이 되서 어려웠던 시절을 모두 극복하고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셀트리온 1공장'을 완공하는데 성공한다.

    2007년에는 완벽하게 모양새를 갖추고 2009년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대표모델이 된다.

    2002년에 셀트리온을 설립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셀트리온 제약의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셀트리온 진출?

     

    자전차왕 엄복동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UBD로 더 유명한 <자전차왕 엄복동>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130억이라는 큰 금액을 투자했고, 이것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화는 예상대로 실패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아무래도 '셀트리온'의 전문분야가 아니었기에 실패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덕분에 셀트리온의 주가가 '폭등'하게 되면서 한국 갑부 재산 순위에서 고 이건희 삼성 전 회장에 이어서 2위로 오르기도 했다.

     

    포브스에 나온 그의 재산은 2020년 6월 기준으로 알려진 바로만 약 123억 달러(그 이상일수도)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재산을 지금 시세의 한화로 바꿔보면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약 14조 3천억 정도가 된다.(환율이 1,100원으로 낮음)

    서정진 회장의 다양한 수상내역

    서정진 회장은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많이 이루어냈기에 그에 걸맞는 많은 수상이력이 있다.

    -2006년 국무총리 표창

    -2009년 제 4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0년에는 존경받는 기업인 최우수상 수상

    -2012년에는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수상

    -2012년 대통령 표창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로라하는 상들은 모두 받았다.

    서정진 그의 삶을 보며 느끼는 것들

     

     

    정말 스펙타클한 인생을 살아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그게 굴하지 않고 스스로 무언가를 이뤄냈으며, 어려움이 있을 때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그의 쉽게 성공한 모습만을 바라볼지 모르지만, 지금의 그 성공이 있기까지 얼마나 그가 수없이 많은 거절과 고난을 헤쳐왔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로 한국은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으니, 그의 이름은 훗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새로운 업계에 한 획을 긋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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