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고 스파링 핑계 학교폭력 분노하는 이유(+신상공개 국민청원)
스파링으로 가장한 잔인한 학교폭력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영종고등학교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는 뉴스소식을 접했다.
2020년에 이런 일이 가당키나 한건지, 그리고 이렇게 많은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데 왜 정부와 국회에서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인천 영종고등학교 학교폭력 사건
이 사건은 인천의 영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아들이 동급생으로부터 '스파링'으로 가장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고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화제가 되면서부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잔인하고도 무서운 학교폭력으로 우리 아들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을 올린 피해학생의 부모님은 "영종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내 아들은 학교폭력으로 인해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다."라고 말하며 지난달 28일에 아들 A군이 동급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학생 부모님은 "그날 아빠와 밖에서 보기로 한 날이었는데 아들이 몸살기가 있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집에 왔더니 아들이 없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아들 목소리가 어둡고 숨이 차오르면서 '친구와 할 이야기가 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해 학생 중에서 1명이 딸아이에게 문자로 '너희 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가 맞아서 기절했다'라고 연락했다며 "전화를 걸어서 아들이 있는 곳을 확인했으며, 가해 학생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자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며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들은 심지어 피해학생은 운동하는 아이도 아니었다?
피해학생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 "아들은 운동하는 아이도 아니었으며, 복싱도 할 줄 모르는 아이다"라고 말하며 "키 180cm에 56kg밖에 되지 않는 겁 많고 몸이 허약한 아이인데, 이런 아들이 스파링이 가능할리가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또한 가해학생들이 쓰러진 아들을 두고 도망갈까봐 달래며 '아줌마가 갈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사정했다'는 눈물나는 이야기 또한 있었다.
폭력 장소는 다름아닌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아이는 아파트 내의 휴관중이던 '커뮤니티 시설'에서 3시간동안 스파링이라는 말도안되는 이름 하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부모와 119구급대원이 와서 확인했을 당시 아들은 이미 힘없이 늘어져서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빛에도 동공 반응이 없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서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라고 알려져있다.
스파링으로 가장한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당시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아들은 얼마나 맞았는지 앞니 4개가 벌어져있었다"라고 말하며 "기절을 인지한 학생들은 119를 부르지도 않았고, 아들이 일어나지 않으니 물을 뿌리고 찬 바닥에 이리저리 끌고다녔다. 그 때문에 아들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뇌 손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해학생들은 구속수감중이고, 수사 과정에서 가해 학생들이 폭력을 가장해서 '스파링'이라는 말을 쓴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서 아들에게 새벽에 지속적으로 나오라고 문자를 보냈으며, 아들이 통금 시간 때문에 혼난다고 말하니 죽을 각오를 하라고 한 뒤에 다음날 폭행한 것이다.
결국 아들은 그 날 도살장에 끌려가는 동물처럼 끌려간 것이다.
이번 학교폭력이 처음이 아니다?
이건 좋게 말을 써 줄수가 없다. 이런 자식들 키우는 부모들까지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고 싹 다 한국에 발 못붙이게 해야한다.
얼마나 자식을 방치하고 교육시키지 않으면 이런 인간도 아닌 '악마'가 태어날 수 있는걸까?
그래. 누군가는, 혹자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부모가 무슨 죄가 있냐고.
그럼 좋다. 사람 한 명의 인생을 망친것으로도 모잘라 그 부모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말아먹은 피의자들의 신상과 얼굴은 최소한 공개하는게 피해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하긴 영유아를 그렇게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게해도 피해자들의 얼굴은 가려주는 참 범죄자들 살기 좋은 나라였지.)
더군다나 초범도 아닌데, 같은 전과를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이 나라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관대한걸까?
이번 학교폭력 이전에도 수천 수만건의 학교폭력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리고 그들의 폭력성은 이미 성인을 뛰어넘었다.
아마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스파링을 10분이라도 해본사람이라면 일방적으로 3시간을 두드려맞는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일인지 알 것이다.
3시간 동안 사람을 때린다는 건 충분한 '살인'의도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걸 살인으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한번 3시간동안 맞아보라고 하고싶다. "정말 죽겠다"라는 말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청원의 내용에 보면 "가해 학생 두 명 모두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자신의 아들 이전에도 피해자가 있었으나 변호사가 있어서 큰 처벌 없이 무마되었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의 아들은 뇌사상태에 빠져서 깨어나도 일반인으로 살아갈 수 없는 예후가 더 보인다고 한다.
언제까지 '미성년'이라는 틀에 가두고 중고등학생들이 일으키는 '강력범죄'를 처벌하지 않을것인지, 그리고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국민청원이 20만 넘으면 어떤 답변을 청와대 측에서 할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민청원 주소와 누리꾼의 반응
국민청원 주소를 먼저 아래에 공개하겠다.
현재 18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이며 곧 20만명을 넘어 제대로 된 답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왜 이 나라는 가만히 있는걸까?
청소년들은 이 나라 인구의 20%이다.
20%의 범죄를 가볍게 처벌하겠다는 건 이제 도저히 이 나라 국민으로서 용납이 불가능하다.
자신의 자녀가 저렇게 3시간동안 끌려다니며 맞고 왔는데, 과연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을 약하게 할것인지 물어보고 싶다.
제발 부디 이번에는 유의미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자녀가진 모든 국민들이 원할 것이다.
내 자녀의 학교폭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엄벌에 처해 두 번 다시 이런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두순 출소로 본 영화 '소원'(+교도소 내 생활 집주소)
'온갖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스위트홈 솔직후기(+결말 원작과 차이점) (0) | 2020.12.19 |
---|---|
장례식장 예절 총정리(+해서는 안되는 행동) (1) | 2020.12.18 |
초대공수처장은 누구? (0) | 2020.12.18 |
트릭스터M 무과금 직업추천 1섭 돈까발리에(+주술사 안좋은 이유) (0) | 2020.12.16 |
조두순 출소로 본 영화 '소원'(+교도소 내 생활 집주소) (0) | 2020.12.11 |
위니아 딤채 리콜 대상 모델 확인 (0) | 2020.12.11 |
다이소 아기욕조 리콜 환불 총정리(+손해배상 가능 여부) (0) | 2020.12.11 |
아이언 미성년자 폭행(+과거논란모음) (0) | 2020.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