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에티카(ETIQA) 마스크 장점 KF94 귀 안아픈 마스크

마스크를 왜 맨날 써?

예전에 대만을 일 관련해서 여러번 다녀온 적이 있었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항상 더 더워서 12월에도 청바지에 후리스만 입고 돌아다녔었는데, 그 때 이해가 되지 않는게 있었다.

대만 사람들이 밖에 돌아다닐 때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닌다는 것.

엄청 답답해보이고, 날도 더워서 땀도 찰텐데 우리나라에서는 황사가 심할 때가 아니면 쓰지 않던 마스크를 매일 쓰고다녔다.

그런데 대만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오토바이(스쿠터)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길을 지나가다 보면 오토바이에서 나오는 매연의 쿰쿰한 냄새를 자주 맡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스크를 더 쓸 수 밖에 없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큰 고통을 겪으면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상식 아닌 상식이 되어버렸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혹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에는 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줘야 한다.

(요즘은 나를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기보다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필수로 착용하기를 권한다.)

며칠 전 선거에서도 마스크는 필수준비물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우리 생활과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마스크.

앞으로는 코로나가 지나가더라도 1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겨울에 더 무서운 코로나가 돌아온다는 이야기도 매스컴에서 종종 나오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닐 때.

괜찮은 마스크가 있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에티카 마스크 후기

귀 안아픈 마스크

에티카(ETIQA)마스크

이 마스크는 내가 교회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할 때 받아왔던 마스크로 이 마스크를 받을 당시에는 코로나 라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되지 않았으며 

마스크라는 제품 자체도 모두가 황사 때나 본인이 심한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러고 몇 달 뒤에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그 때 선물받은 이 에티카마스크가 이리도 유용하게 될 줄은 준 사람이나 받은 나나 아무도 몰랐다.

코로나 사태 이후, 나에게 마스크 선물한 동생이 인스타그램으로 DM이 왔다.

"내 마스크..."

지금은 마스크를 선물해 준 그 동생에게 정말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에티카 마스크 후기

에티카의 특징(어쩌다보니 후기가 광고가 됐다)

- 귀가 안아프다

다 필요없고 에티카를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귀가 안아프기 때문이다.

내가 얼굴이 작은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에티카 마스크를 착용하면 귀 뒤가 아프지 않다.

사실 귀 뒤가 아픈 마스크를 쓴다는 것은 꽤 고통스러운 일인데, 귀만 아픈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두통'까지도 동반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정말 다른 마스크에 비해 격하게 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 헤파필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에서 만든 기능성 마스크

헤파필터는 다들 알텐데, 공기청정기의 필터 중 한 종류라고 보면 된다.

원래 필터를 생산하던 업체니까 당연히 마스크를 잘 만들 수 밖에.

- 3D입체구조

사실 마스크가 불편한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입에 밀착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마스크들이 앞판이 평평하게 출시를 한 반면, 에티카 마스크는 입 쪽에 봉제가 있고 입체적으로 앞쪽이 튀어나오도록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앞쪽 여유공간을 확보해서 호흡이 비교적 편리하다.

이 광활한 마스크 크기를 보라. MADE IN KOREA의 위엄

- 기능성 코 지지대

코 지지대 부분에 철사가 다른 마스크에 비해서 잘 밀착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나 안경을 쓰는 분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시에 입김이 안경으로 올라와서 김서림을 만들어 굉장히 불편함이 있는 반면에 에티카(ETIQA)마스크는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코 지지대를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4중 구조 필터

필터의 구조가 4중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하단에 에티카 로고가 쓰여있다.

- 접이식 디자인

접이식 디자인이라는 점이 별거 아닐 것 같지만,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들은 길~게 위 아래 날개를 접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주머니에 넣으면 튀어나오는 형태를 가진 반면에, 에티카는 마스크가 반으로 접혀서 어디에 넣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시간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 MADE IN KOREA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있을까?

요새 뉴스에 나오는 기삿거리중에 <중국에서 생산된 마스크 위생관리 미흡>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중국을 비하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으나, 중국에서 만든 제품보다는 그래도 아직까진 MADE IN KOREA 제품이 심적으로나 위생적으로 더 괜찮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있다. (나만 그런가?)

어쨌든 메이드 인 코리아 라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점.

스타일리시함은 덤

사실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스타일리시 하다고 느끼는 건 나만 그런가?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 자주 등장하는 검정 마스크.

에티카 마스크는 아닌 것 같지만.. 검은색 마스크로 스타일을 냈다. 저 검은 티셔츠에 흰색마스크보다는 멋지지 않은가?

연예인들이 주로 쓰는 마스크 색은 검은색이다.

흰색은 아무래도 메디컬 느낌이 강하고, 정말 감기에 걸린 환자처럼 생각 될 때도 있지만 검은색은 뭔가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착용할 것 같은 색(개인적인 취향)이다.

에티카 마스크로 마스크 패션도 앞서가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