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act(언택트) 비대면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요즘 Untact(언택트)라는 단어를 많은 사람들이 듣는다.
아마도 한번쯤은 매스컴이든 주변사람을 통해서든 들어봤을 단어.
앞으로 도래할 시대가 바로 Untact(언택트)시대라고 이야기 하는데, 오늘은 그 단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시대의 흐름을 알아보기
사전에 Untact(언택트)라는 단어는 없는데?
사전에는 없는 단어다.
Contact 의 tact에 부정적 의미로써의 Un 을 붙여서 새롭게 만들어낸 단어이다.
사실 Intact 가 접촉하지 않은, 대면하지 않은 의 의미로 사용된다.
Untact(언택트)라는 것은 우리가 기계 또는 시스템과 직접 만나는 것을 말한다.
- 햄버거 주문을 예로 들어보자.
이 시대 이전에는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1. 햄버거 집에 간다.
2. 햄버거 메뉴를 고른다.
3. 햄버거 집 종업원에게 먹고싶은 햄버거를 주문한다.
4. 종업원에게 카드나 현금을 건네고 결제를 마친다.
5. 종업원의 호출에 따라 햄버거를 가지러 간다.
6. 먹는다.
의 순서를 따라서 갔다면
지금의 Untact(언택트)시대 주문방법은
1. 햄버거 집에 간다.
2. 키오스크(무인주문기)로 향한다.
3.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을 입력한다.
4. 키오스크에 신용카드나 앱카드를 사용해서 결제를 완료한다.
5. 내 번호가 호출되면 햄버거를 픽업한 후 먹는다.
뭐가 다른걸까?
바로 사람간의 접촉이 줄어든다는 것이고, 사람의 일이 줄어드는 시대라는 것이다.
비단 햄버거 가게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철이나 지하철 기차를 탈 때, 예전에는 역무원이 있어서 그분들에게 티켓을 직접 구매했다면, 지금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언택트 비지니스는 공급자도 편하지만
수요자도 편해지는 사업
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한 예로 VR비지니스를 들 수 있다.
VR쇼핑도 언택트 비지니스에 해당한다.
1. 옷가게에 들어가서
2. 맞는 사이즈 있는지 입어보고
3. 색상/사이즈 바꾸고
4. 결제하고
했지만, 지금의 언택트 시대에는
나와 같은 체형의 아바타를 내 신체사이즈를 입력해서 만든 후에
아바타에 그 옷을 입혀보고 돌려본다.
색상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하루나 이틀만에 배송까지 가능하다.
접원과 전혀 접촉이 없이도 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챗봇>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콜센터의 직원들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챗봇>이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즉, 기존에 많이 나온 질문들이 이미 빅데이터로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히 사람이 대답을 해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로 본 언택트의 성장
|
2017년 |
2019년 |
매출액 |
67억 |
420억 |
언택트 관련 신용카드의 매출액이 이렇게 크게 증가한데는 언택트의 어떤 한 분야가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이 아니라, 업종 자체의 상승과 더불어서 업종의 확대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Untact(언택트)의 특징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어느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고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택트 비지니스의 세계는 전체 소비의 30%가 20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20대라고 하면 아직 사회초년생이거나 대학생인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 Untact(언택트)세대의 특징
1. 스마트폰 이용빈도가 높다.
2. 앱을 잘 사용한다.
3. 서비스를 주변 사람들과 잘 공유한다.
4. 1인가구가 많다.
5. 혼밥과 혼술을 많이 한다.
6. 배달앱을 많이 이용한다.
- 언택트 세대에게 물어 본 언택트의 장점
1. 처리속도가 매우 빠르다.
2. 소통에 대한 오해가 줄어든다.
3. 대면하지 않아서 매우 편하다.
물건을 살 때 상대하기 좋은 쪽을 고르라고 한 설문조사에서
약 9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사람보다 기계를 선호했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있다.
즉, 사람보다 시스템과 기계의 직관적인 면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갑자기 왜 언택트 비지니스야? (갑분언?)
사실 언택트 비지니스는 갑자기 등장한 분야가 아니다.
언택트 비지니스는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온라인뱅킹서비스/온라인쇼핑
이런 것들이 언택트 비지니스의 대표적인 예시일 것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다시 주목을 받고 급 성장하는걸까?
핵심이 변했다 !
예전에는 왓슨이나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머신러닝 등이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의 영향으로 접촉자체를 꺼리는 것이 핵심이 되었다.
학교/학원/종교행사/재택근무/식당에서의 식사
모든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염병의 확산"
IT기술의 발달이 지금까지의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왔다면, 이제부터는 나 자신의 생존문제가 달려있는 <나의 생존>자체가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간다.
Untact(언택트)가 주목받는 게 그래서 뭐?
- 언택트 비지니스의 사용계층 자체가 확대된다.
지금까지 20~30대가 주 사용자였던 비지니스에서 사용자가 더욱 더 넓은 연령층으로 확대되었다.
어르신들도 왠만한 중급기 정도의 스마트폰은 다 사용한다.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비지니스라면 '원격진료'가 가장 대표적
예전에는 '원격진료'가 올바른 진료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었다면, 지금은 병원에 가는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졌다.
원격진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앞으로의 트렌드 변화
이제는 함께하지 않지만 함께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율배반적인 말이지만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통해서 우리는 함께하지 않지만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하는 산업의 분야가 엄청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예로 인터넷상의 다수의 유저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는 <ZWIFT>가 있겠다.
언택트 시대에 대한 결론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 방식의 대면 비지니스들은 빠른 속도로 무너져 갈 것이다.
물론 영향을 안받는 곳들도 있겠지만, 평범하거나 그 이하의 수준인 곳이라면 더욱더 빠르게 침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젊은 층이 앞으로 언택트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들이 주 소비층(40~50대)이 된 후 까지도 언택트는 더욱 활발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 즉 메가트렌드에 어울리는, 그러면서도 간소화 된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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