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인생에는 항상, 평생토록 여러 선택지가 있다. 단 하나의 '문'만 있는 인생은 없다.
그런데 여러가지 선택지를 가진 인생만을 살다가 어느 순간, 우리가 단 하나의 선택지만을 빼놓고 모든 선택지가 사라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 인생에 하나의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이 어느순간 닫혀버렸다. 그럼 우리는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주저앉아야만 하는걸까? 신에게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 문은 열리지 않는다. 결국 닫힌 문으로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나갈 수 없다. 그럼 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변화
그렇다 우리에게 그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변화'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닫힌 문 앞에서 아무리 울고불고 떼를 써도 변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닫힌 문을 돌아 나와서 새로운 문으로 나갈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걸 못하면 회복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변화 = 회복력
내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내가 그 상황을 극복하는 회복력을 가졌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뉜다. 만약 내가 그 상황 '탓'만 하고 있는다고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까? 상황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변하고 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그리고 나 자신의 변화를 일으키는 그 무엇인가가 바로 나의 '회복력'이다.
먼저 내가 변한다 = '그 후에' 세상이 변한다
회복력의 가장 기본은 '적응방식'의 변화다. 하지만 내가 변화 하려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걸까? 논어에 나온 한 구절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결국 첫 시작은 내 상황이 '궁'하다는 것에 대한 인식. 그것을 내가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변화의 비법은 내가 '궁'하다는 것은 먼저 인식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무언가로 '변화'를 시작할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결국 나의 '실패'와 '약점'을 인정해야만 변할 수 있는데, 이 사회는 우리에게 '실패'를 인정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실패했다는 걸 본인도 인정하기 싫어하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내가 변할 이유가 없기에 우리는 '약점'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고, 거기서 내가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 것이 인생에서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어떤 한가지가 되는 것 같다. 시작은 거기서부터.
그리고 그 뒤로 내가 무엇을 통해서 이 '실패'를 발판삼아서 일어날 것인지, 내가 어떻게 변해서 이 상황을 바꿀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면서 행동해야 내 인생에서 또 다른 '문'이 열리는 것 같다. 사실 이렇게 새로운 문을 찾아서 열어도 그 문이 나를 다시 실패로 인도할지, 아니면 성공으로 인도할지 아무도 모른다. 결국 그 길을 가봐야만 하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른채로 시작했다. 그저 두려움만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 글을 써내려갈 수 있을까? 내 일상은 특별함이 없는데, 과연 이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누군가가 보러 올까?
하지만 내가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 나의 '실패'를 인정했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결국 처음에는 이 블로그도 보험처럼 시작했다. 무언가에 실패를 했을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보험'이라고만 생각했던 이 블로그는 지금의 내 자존감을 지켜주는 하나의 무기가 되었다. 사실 방문자가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여기에 글이 쌓여있다는 그 자체가 놀라울 뿐이다.
지금의 나는 궁즉변-변즉통의 단계까지 온 것 같다. 최근에 이 블로그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멘붕이 왔던 적이 있다. 참 여러가지 의미로 이 블로그에는 내 애정과 시간이 들어갔기에 함부로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더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언젠가는 이 블로그에서 플랫폼을 더 늘려서 유튜브나 스마트스토어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 어느정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다른걸 제대로 하는게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여섯글자 하나 바라보고 시작한 이 블로그가 과연 내 인생을 어디로 데려다줄지 나도 매우 궁금하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황이 다른 옵션이 없고,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이런 해결책을 이야기하고 싶다.
인생의 새로운 '문'을 위한 STEPS
1. 내가 실패한 것에 대해 써본다.
2. 실패를 인정한다.
3. 나의 실패를 주변사람들에게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다. (이 때 의외로 새로운 기회가 오는 경우도 많음, 주변에서 내 인생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우)
4. 새롭게 자신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에 도전해본다. 베이스가 없기에 더욱 가능한 일이다.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면 그 시작하는 과정 안에서 또다른 문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가 감히 이야기하자면, 인생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면 그대로 끝인 것 같지만, 의외로 새로운 문은 내 주변에 존재한다. 어쩌면 내 생각의 '그림자'안에 가려진채로 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새로운 문을 찾기위한 움직임을 끝없이 해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않은 문 중에서 내가 원하는 문에 들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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