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러쉬에 대한 모든 것(feat. 마케팅, 바디스프레이 향 좋은 이유, 유해성분)

    러쉬LUSH는 향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입욕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브랜드이다.

    오늘은 이 러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도 여러가지 알아보면서 재미있는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 사실들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COME ON !


    러쉬LUSH는 처음부터 LUSH가 아니었다?

    1995년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회사로 알려진 러쉬가 창립되었는데, 러쉬 이전에도 그 전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1980년대에 영국 남부의 폴이라는 도시에서 두피전문가 마크콘스탄틴과 뷰티테라피스트 리즈위어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러지가 생긴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들을 대체하기 위해 <콘스탄틴 & 위어> 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이자,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라고 하면 러쉬LUSH와 더불어 더바디샵THE BODY SHOP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 사이의 연관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콘스탄틴 & 위어>는 더바디샵에 제품을 납품하며 그 사이즈를 키워갔다.

    그러다가 나중에 더바디샵은 그들의 레시피를 구매하게 되었고, 레시피를 판 돈을 가지고 <코스메틱 투고>라는 회사를 1987년에 창립했다.

    이 회사는 처음에 굉장히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

    그래서 2층에서는 제품을 만들고, 1층에서는 판매를 하는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러쉬LUSH라는 이름은 회사명 공모를 통해서 스코틀랜드 고객이 제안한 이름이라고 한다.

    LUSH의 뜻은 싱싱한, 푸른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1995년에 LUSH러쉬로 회사명을 바꾸게 된 것이다.


    - 1980년대 폴에서 콘스탄틴&위어 창립

    - 1980년대 더바디샵에 제품을 납품하며 사이즈를 키움

    - 1987년 코스메틱 투고 창립

    - 1995년 러쉬로 회사명을 개명

    러쉬LUSH의 마케팅

    러쉬LUSH는 감각을 이용한 마케팅을 이용한다. 감각이란 시각, 촉각, 후각 등을 말하는데 러쉬 매장 근처에 가면 굉장히 독특한 러쉬만의 (나는 러쉬스럽다 라고 말함) 향이 나고,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눈이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나면 내 눈으로 형형색색의 매우 독특한 형태의 입욕제와 비누들이 시각을 자극한다. 

    또한 매장에 방문하면 러쉬의 친절한 직원들이 직접 내 손에 테스팅을 해주고 향과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니 가면 살 수 밖에...)

    또한 향이 독특하고 향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브랜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창립자 마크콘스탄틴이 조향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 제품의 약 80%가 Vegan 제품으로 환경에서 추출한 좋은 원료를 사용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그 원료에도 일자리를 주는 선순환을 이어간다.

    또한 <NAKED>라고 써있는 제품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 포장을 안한 '발가벗은' 상태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도 포장지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LUSH러쉬는 이런 마케팅을 통해서 입욕제와 바디스프레이 향수 등이 대표상품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일 것이다.

    줄여서 "FAT"라고 하는데 Fight Animal Testing 이다.

    이런 전략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더욱 더 신뢰를 주는 브랜드가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러쉬는 중국에 진출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가 중국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브랜드는 진출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연예인을 통해 광고하거나, 영원한 아름다움과 노화방지를 앞에 내세우지 않는다.

    이런 마케팅들이 일반 광고에 비해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을 수치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19년 기준 56개국에 1000여개 이상의 매장을 두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26%를 웃도는 경이적인 수치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유해성분

    러쉬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할 때 다른 쪽에서는 러쉬제품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 이유는 바로 러쉬의 제품에 들어가있는 성분이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성분은 대표적으로 아래의 두 가지인데 각자의 특징이 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입자가 큼

    몸에 흡수가 덜 됨.

    자연에서 분해가 안됨.

    환경오염이 심함.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입자가 작음

    몸에 흡수가 잘됨.

    인체에 더 유해함.

    환경에는 덜 유해함.


    결론 - 덜 유해할 뿐이지 해롭긴 함.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계면활성제'이다. 결국엔 둘다 유해한 성분임엔 틀림이 없다.

    이것이 바로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이며 '경피독'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는 경피독이 두피로 바로 흡입되어 자궁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전성분을 신경쓰지 않고 썼던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전성분을 확인하고 불안하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또한 러쉬는 향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향료를 많이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향료는 사실 천연이든 합성이든 알러지반응이 있는 사람이 쓰기 힘들기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이다.

    내 생각은...(지극히 주관적인)

    그러나 내 생각은 그 성분만 보았을 때는 매스컴에서는 인체에 어마무시하게 해로운 성분이라고 말하지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임산부이거나 특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지 않은 사람)

    사실 그렇게 몸에 해롭고 당장 죽을만한 성분이라면 판매자체가 안되야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해롭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일단 성분이 괜찮은지 보고 나는 맘에 든다면 사용해보기를 권한다.

    (아무리 그 제품이 좋아도 평생 한 제품만 사용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

     또한 출시하기 전에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성분에 대한 검증을 한 후에 판매해도 되겠다 싶을 때 대중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거나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발암물질을 대놓고 팔 수는 없으니)

    시중에 많은 사람들이 쓰는 제품 대부분에는 이미 SLSSLES 그 외의 향료들도 많이 들어가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각자가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독특한 향이나 지속력강한 향 그리고 강력한 세정력을 원한다면 SLS,SLES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나는 건강이 중요하고 알러지가 있거나 향을 그리 중요시 생각하지 않는다면 천연원료 100%에 계면활성제까지 천연이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모든 판단은 각자 개인에게 있는 것이지,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제품은 절대로 쓰면 안된다!! 식의 생각은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지 않나 하고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나는 러쉬의 바디스프레이와 향수 그리고 배스밤을 애용하고 있다.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서 시향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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