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이끄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시나리오(+대처방법)
이번 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시나리오와 대처방법에 대해 내 생각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에는 아마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내가 이전에 글로 작성했던 내용들 중에도 나왔던 내용인데, 전 세계가 이제는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큰 틀에서 빠져나와 본인의 국가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연합하는 '블록화'가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촉발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블록화의 원인 중 하나가 기후변화에 있다는 것이 문제이며, 앞으로 기후변화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 만큼, 기후변화가 가져다주는 막대한 비용 증가와 그로 인해 따라오는 인플레이션은 고스란히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그 증상은 지금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아래 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가 왜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한국에 사는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플레이션 원인 2가지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지금 너무나 다양하다. 하지만 딱 두 가지를 꼽으라면 기후변화와 세계의 블록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두 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계의 블록화
세계의 블록화는 미국이 세계 제일의 패권국가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중국과 G2 체제로 들어서고 정치, 경제적인 싸움을 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에서 미국의 말을 듣지 않고 각자도생 하려는 분위기가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미국의 패권을 넘어서서 전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통제를 마음대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우디 방문 당시 바이든 관련 기사만 보더라도 미국의 패권이 힘을 잃고 쇄락의 길을 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결국 전 세계가 이렇게 각자도생의 길을 가게 된다면 전 세계가 하나의 큰 공장처럼 분업화되어있던 좋은 시기는 모두 사라지고, 그로 인해서 원자재 및 물류 가격의 인상으로 촉발된 모든 분야의 비용 인상은 당연한 수순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기후변화
기후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다. '그린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 친환경을 위한 정책 때문에 새롭게 들어가는 비용이 그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늦어버린 기후 문제를 부랴부랴 해결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야 하는데, 그걸 각국 정부는 당연히 세를 거둬들이는 국민들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는 친환경을 위한 비용도 있다지만 그것 이외에 기후변화로 인해서 전 세계 농작물의 수확률이 감소함에 따라 식료품부터 촉발된 인플레이션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해수면 상승 및 전 세계에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폭염 및 폭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곡물의 수확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상기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기후변화를 인류는 극복하겠지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고 그 비용은 결국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후변화 그리고 인플레이션 장기화 상관관계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인플레이션 원인 2가지가 종합적으로 왜 '장기화'로 이어질까?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아니라 각국의 이익만을 위해 뭉치는 '블록화'현상은 원유 및 원자재의 가격 상승을 불러온다.
또한 블록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이어서 모든 공산품의 물가상승을 견인하고, 인플레이션이 온 만큼 노동자의 '인건비'도 늘어나야 한다. 그럼 다시 생산하는 채소 및 곡류의 가격이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블록화로 시작되는 인플레이션
지금 유럽의 '천연가스' 사태만 봐도 그렇다. 천연가스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데, 이를 제어할 방법이 없다. 러시아가 안 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결국 강력한 나라는 '원자재'를 가진 나라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경우도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봄)
미국은 물론 원유도, 가스도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당연한 경제법칙처럼 전 세계적으로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또한 세계 블록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산업화된 농업에도 가격적인 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농업에도 이제는 기계가 돌아가야 하고, 기계는 원유가 없이 가동이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디젤이나 휘발유가 반드시 필요)
지금은 원유의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는 것으로 보이지만, 워런 버핏을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은 원유 가격에 대해 연말까지 상승 포지션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물가의 상승을 불러올 수밖에 없음)
생산에 필요한 절대적 인건비 상승
인건비 문제도 빠뜨릴 수 없다. 인구의 감소로 인해 지금 농장에 일손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없어진 일손을 채우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준하는 임금 상승을 해주어야 일손을 찾을 수 있다.
결국 모든 식량을 키워 수확하는 절대적인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그에 대한 비용은 모두 최종 소비자가 끌어안고 가야 하는 것이다.
에너지 및 식량 무기화
지금 전 세계가 말라가고 있다는 소식을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전 세계는 심각한 가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스페인에서는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스톤헨지'가 나오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평소에 물로 가득 차서 진입할 수 없었던 중국 최대 담수호가 바닥을 보이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구경을 하는 '진풍경'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이런 심각한 가뭄은 서로 자국의 식량을 최우선으로 하게 되고, 결국 '지구는 하나의 마을'이라고 외쳤던 지구촌 시대는 막을 내리고 각자도생으로 인한 [에너지와 식량 = 국가의 파워]가 되는 시대가 도래할 거라 생각한다.
결국 전 세계 원자재의 가격은 위의 공식이 성립하는 한 지속적으로 높을 것이며, 높은 물가는 지속적으로 서민들을 힘들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처방법 뭐가 있을까?
그렇다면 현재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금 우리나라는 위의 내용을 읽어봤다면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물론 내부적으로도 엄청난 가계부채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 이외에도 외부적으로 대한민국은 자원이 하나도 나지 않는 대표적 에너지 수입국이며, 식량에 대한 자급자족 능력도 너무나 부족하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식료품 가격을 경험할 것이라 확신한다.
어제 고기와 함께 먹을 쌈채소를 사러 마트에 방문했다. 너무 놀라 아래 사진을 찍어왔다. 무려 청상추 한 봉지의 가격이 6천 원을 넘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상추와 무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래 뉴스 기사처럼 상추를 제공할 수 없다는 식당이 많아졌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보유하고 강달러 현상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의 JOB이 아닌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소득의 증가를 만드는 방법 말고는 지금 딱히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미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 되었고, 앞으로는 자원을 많이 가진 나라의 패권이 더욱 강력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달러에 투자해야 한다. (미국은 현재 기축통화 보유국이며, 더불어 모든 자원이 자급자족 가능한 유일무이한 '사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이 저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한동안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방법이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도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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