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자녀 혜택 7가지 및 기준 완화 변경내용 총정리
서울시 다자녀 혜택 7가지 및 기준완화 그리고 변경내용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요즘 2030들은 자녀의 출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출산율도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로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대해 혜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 '다자녀'로 인정을 받으려면 3명 이상의 자녀를 두어야 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혜택의 대상이 좁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2명 이상의 자녀도 다자녀로 인정하고 기준을 완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명 이상의 자녀만 있다면 다양한 다자녀 혜택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그리고 기준이 완화되면서 변경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부에서 주는 이런 혜택은 무조건 내가 잘 알아두고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니 신경 써서 읽어보기 바란다.
서울시 다자녀 혜택 이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만 이상의 다자녀 가족이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시에서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말한다.
기존에는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3명 이상의 자녀만 다자녀로 인정했다면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서 2자녀 이상도 다자녀로 인정하는 기준 완화를 통해 출산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자녀 혜택 대상
- 만 18세 이하 2자녀 이상의 가족인 경우
- 가장 어린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함
서울시에서 다자녀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만 18세 이하의 2자녀 이상의 가족이어야 하며, 2자녀 중 막내 나이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쉽게 말해서 자녀가 두 명인데 첫째는 만 18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둘째가 만 18세 이하라면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변경내용
이번에 다자녀 혜택이 3자녀에서 2자녀로 그리고 몇몇 다자녀 혜택의 기준이 완화되어 만 13세에서 만 18세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가장 어린 자녀의 나이가 만 13세 이상이어서 기존의 다자녀 혜택 지원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2자녀 가정이 만 18세로 기준을 완화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변경내용 덕에 '뉴 다둥이 행복카드'라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시 다자녀 혜택 7가지
서울시에서 다자녀로 인정을 받으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뉴 다둥이 행복카드'만 발급받아둔다면 아래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아가기 바란다.
1.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 또는 50% 할인
서울시에서는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전액을 무료로 해주거나 반값만 내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전액 무료 이용 시설
아래 시설들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족이라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아직 시행 전인 것들도 몇 가지 있지만 2023년 8월 이후에는 대부분 시행하기 때문에 지금 서울시에서 아이를 가진다면 100%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서울대공원
- 서울식물원(보타닉가든)
- 여성발전센터
- 서울 시립 과학관
- 서울 상상나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시립체육시설
- 시립 청소년시설 강습료
- 여성 발전센터
반값 이용 시설
서울시에 거주하며 2자녀 이상이라면 누구나 반값을 할인받아 50%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다.
- 서울시 공영주차장
- 한강공원 내 주차장 11개소
- 마루공원 서남물 재생시설 내 체육시설
- 서울시민대학 수강료
- 시립체육시설에서 진행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료
이 외에도 가족자연체험시설은 2자녀인 경우에도 30%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고, 하수도 요금 역시 2024년부터는 2자녀인 경우에도 2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니 앞으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다자녀 혜택의 확대를 기대해 볼 만한 것 같다.
2. 뉴 다둥이 행복카드
기존의 다둥이 행복카드는 육아용품이나 학원, 서점, 대중교통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나 가장 어린 자녀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가정에만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만 18세 이하의 2자녀라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크게 증가했을 것이다.
게다가 서울시 협력업체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곳이 롯데월드, 에버랜드, 국립극장, KFC 등이 있으며 서점 청구할인을 포함해 스터디카페로 유명한 '초심'을 이용하면 4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와 뉴 다둥이 행복카드 지원범위 비교 | ||
구분 |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 | 뉴 다둥이 행복카드 |
연령 | 가장 어린 자녀가 만 13세가 될 때까지 | 가장 어린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
대상 가구 수 | 약 29만 가구 | 약 43만 가구 |
제공 혜택 | 육아용품/학원/주요서점/대중교통 요금할인 등 |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 + 초심 스터디카페 등 추가 할인혜택 제공 |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근처 주민센터 방문 또는 서울 지갑 앱을 통해서 발급할 수 있다. 만약 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을 경우에는 재발급해서 사용하면 된다.
3. 장기전세주택 우선공급 혜택
2023년 하반기부터 장기전세 주택에 다자녀 가족이 더욱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가점을 확대하고 공급하는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자녀 한 명당 1점씩 3자녀인 경우 3점, 4자녀인 경우 4점이었기 때문에 2자녀라면 2점밖에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자녀 기준의 완화 및 변경으로 인해 3자녀 이상인 가구는 무조건 5점을 주고 2자녀 이상만 되더라도 3점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전용면적이 60 제곱 초과 85 제곱 이하인 경우는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어야 했으나 개정 후에는 2명으로, 그리고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소위 국평이라 부르는 평형의 공공주택에 대해서는 미성년자 4명 이상에서 3명 이상으로 변경된다. 실제로 저출산 문제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 이런 내용들만 봐도 현실로 다가온 것처럼 보인다.
위의 내용이 적용되는 것은 올해 하반기라고 하니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에서 장기전세주택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이후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4. 자녀안심보험 무료가입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쌍둥이를 임신한 가정)에 한해 자녀 안심보험을 무료 가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4년 다태아 출생 가정이라면 기존 태아보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복 지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실을 자녀가 이용하는 경우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 몇 번을 이용하더라도 횟수와 상관없이 3만 원씩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가정경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홍역이나 볼거리 일본뇌염이나 백일해 등 다양한 전염병에 대해 진단비나 골절, 화상 및 깁스 등에 대한 치료비도 각각 3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5. 서울런 가입
서울런은 학습자원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학습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거나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해 자녀의 학습에 큰 도움을 주는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서울런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만 6세부터 재수생을 포함한 24세까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아직까지 다자녀에 대한 혜택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다자녀 기준을 완화와 함께 변경사항으로 내년부터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는 둘째 자녀부터 온라인 합승 등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6.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인정
2자녀 이상의 가구 중에서 둘째 자녀가 08년 이후 출생인 2자녀 이상의 가구에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혜택도 존재한다.
- 2자녀 : 가입기간 12개월 추가 인정
- 3자녀 : 가입기간 30개월 추가 인정
- 4자녀 : 가입기간 48개월 추가 인정
- 5자녀 이상 : 가입기간 50개월 추가 인정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라면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 1355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대한 혜택을 받아보기 바란다.
7. 다자녀 철도운임 할인
만 25세 미만의 2자녀 이상 가구에 제공되는 할인 혜택으로 KTX 또는 SRT 이용 시 '성인'의 운임 30%를 하루에 2회 1개월에 10회까지 할인받아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가족구성원 등록을 마친 후 역에 있는 창구에 방문해서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아쉬운 점은 온라인 신청이나 접수 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건강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꼭 지참해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성인 요금의 30%는 KTX라고 가정했을 때 약 2만 원이기 때문에 꽤 할인폭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혜택을 받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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