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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F 공시 보고서 찾아서 기관 투자자 매매 따라하는 쉬운 방법

익꿍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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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기관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는데요.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라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현황이 왜 중요한지도 궁금하실 거 같고,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므로 오늘 글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13F 공시 확인하기

13F 공시 보고서란 뭔가요?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이런 궁금증이 한 번쯤은 생기기 마련인데요. "워렌 버핏은 애플을 얼마나 들고있을까?", "지금 기관투자자들은 무슨 종목을 사고 있지?"

 

이런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13F 공시 보고서인데요. 13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자산 1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분기마다 제출하도록 의무화한 보고서를 말해요.

 

이 보고서에는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주식, ETF, 옵션, 전환사채 등 다양한 자산 정보가 들어있거든요.

13F 공시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유명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훔쳐보는 재미를 넘어서, 시장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되요. 예를 들어서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의 비중을 줄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애플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고, 시장은 큰 손들의 움직임에 민감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13F 공시 보고서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굉장히 의미있는 데이터 중 하나에요.

13F 공시 확인하는 방법(초보자도 쌉가능)

13F 공시는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SEC EDGER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

SEC의 공식 웹사이트인 EDGER에서는 모든 13F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다만 영어로 되어 있고, 표 형식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 EDGER 접속 후 "Company Filings" 클릭
  • 검색창에 기관 이름 입력(예시 : Bridgewater, Berkshire Hathaway 등)
  • Form 13F-HR을 선택하면 포트폴리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음(위 사진처럼)
  • 주식명, 수량, 시장가치까지 상세하게 확인 가능

✅WhaleWisdom에서 확인하는 방법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WhaleWisdom인데요. 이 사이트는 13F 사이트의 데이터들을 예쁘게 시각화해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1. 'Top Holdings'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 확인
  2. 'Top Buys/Sells'로 최근 분기 매수/매도 종목 분석
  3. 업종별 투자 비중까지 파악 가능
  4. TSLA나 AAPL처럼 특정 주식 티커를 입력해서 어떤 기관이 보유 중인지 바로 확인 가능

✅기타 유용한 사이트

  • Dataroma : 무료,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확인에 최적화
  • GuruFocus : 프리미엄 기반이지만 상세 데이터 제공
  • Investing.com : 뉴스 기반의 간단한 투자 분석 제공

13F 공시 데이터 투자에 써먹는 방법

이제 보는 법을 알아봤으니까 실전에서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어떤 기관을 볼까?

  •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 가치주 위주, 장기 보유 전략
  •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 테슬라 등 기술/혁신 성장주 위주
  • 레이 달리오 : 분산투자, 매크로 전략 기반 투자

2️⃣포트폴리오 분석하기

WhaleWisdom에서 상위 보유 종목, 매수/매도 변화, 비중 등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버핏이 애플 비중을 40% 이상 가지고 가고 있는데, 이를 줄였다면 그 의미를 한 번 찬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3️⃣투자 아이디어 도출하기

단순하게 따라하는 것보다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 왜 버핏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라는 주식을 샀는가?
  • 왜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을까? 시장에 변화가 있는걸까?

이런 질문을 끝없이 하면서 13F 데이터의 진짜 가치를 본인이 만들어내는거죠.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1. 시차가 존재 : 13F는 분기 말 기준 자료고, 최대 45일 지연되서 공개되는데요. 실시간 전략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2. 허수 가능성 : 공시 직전에 일부 종목을 사고 팔면서 왜곡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해요.
  3. 완벽하지 않음 : 비상장 주식, 파생상품 등이 포함되지 않아서 완전한 포트폴리오라고 보기 어려움

그래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보다는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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