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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신사임당의 책 킵고잉 솔직히 말하자면

익꿍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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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중 가장 내가 닮고싶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단연 <신사임당>인데 이번에 '킵고잉'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점에 달려가서 바로 구매했다.
구매한지는 꽤 됐고, 하루만에 다 읽었을만큼 나에겐 흥미진진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나 말고도 많은 예비'온라인 쇼핑몰 창업자'이며 예비'월천남녀'들이 읽기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했다.

공감가는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 인상깊었던 부분을 포스팅하라면 책을 통째로 올리는 불상사(?)가 일어날까봐 부분부분만 남겼다.

책을 구매해서 보면 이 블로그에 적힌 내용은 새발의 피라는 생각이 들거라 확신한다.

제가 돈 모으는 게 처음인 걸 어떻게 알았지...ㅎㅋ
경제적 독립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매뉴얼이 되어줄 수 있는 책!
(근데 일단 뭔가 시도를 해야겠지?)

중요한 일과 급한 일

맞다. 이 부분을 보며 격하게 끄덕였다.
지나고 보면 급하게 처리해야 했던 일들은 나의 인생에 그리 크게 도움이 되거나 작용하는 일들이 아니었다.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하고 그 중요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걸 읽으면서 다시 한번 명심하게 되었다.

또한 회사는 나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고 그걸 신경쓰지않는다는 사실도 인정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퇴사는 천천히 신중히 결정

내 주변에도 덜컥 '디지털 노마드'를 하겠다며 퇴사하고 나온 친구가 있다.
하지만 퇴사한 후의 그 친구는 정말 '백수'와 다름 없었다.
본인의 스케줄을 본인이 정신차리고 관리하지 않으면 하루를 허비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막상 퇴사하면 시간도 자유롭고 뭐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

주식투자소득 vs 사업소득

신사임당이 주식투자를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잘 적혀있다.
주식이란 것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예측하기 어렵고,(공부한다고 예측이 가능해지거나 쉬워지지 않음)자신이 평생을 스트레스 받으면 연 평균 10%도 안되는 소득을 벌기위해 이 고생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게 사업을 시작하자고 이 때 결정했다고.

파는 사람은 돈을 벌고, 사는 사람은 돈을 쓴다

가장 격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했다.
나는 누군가에게 '파는' 사람인가? 아니면 누구로부터 ' 사는' 사람인가? 생각해보았다.

무언가를 판다는 것을 나는 성스럽고 위대한 일이라 생각한다.
왜냐? 아무도 팔지않으면 아무도 사지 않을테니까.
결국 파는 사람이 지는 것 같지만 이기는 게임이다.

책 속의 명언

온라인 쇼핑몰은 레드오션이다

위의 문장은 사실일까?
분명 온라인쇼핑몰은 레드오션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온라인쇼핑몰 하면 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책에서는 레드오션이지만 아직 18.3%나 증가하고 있는 성장성 있는 레드오션임을 알려주고 있다.

'배수의 진'을 치지 말자!

신사임당에게 가장 크게 배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업에 있어서 '베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업이라는 건 성패를 시작할 때 알 수 없는 법인데 내 남은 인생의 기회비용까지 쏟아부어서 사업을 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남은 인생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사업은 열정으로 성공하는것이 아니다

인정한다.
뼈저리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말이다.
사업을 열정가지고 한다고 해서 성공하느냐?
절~대 아니다.
나도 개인 사업을 했다. 처음엔 열정이면 다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철저히 운이 열정을 이기더라.
열정은 운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걸 그 때 알았다.

너무 처음부터 열정을 쏟지말고, 작게 시작하고 작게 도전하고 작게 계속하다가 부담없이 지속했을 때 성과가 나오면 더욱 지속하기 쉽다!
처음부터 뭐든 너무 힘주고 시작하지 말 것!

나도 유튜브를 할 생각인데, 킵고잉을 하기 위해서 거창한 장비와 화려한 편집이 아닌 부담없이 지속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야겠다.

신사임당의 유튜브 공략법

신사임당은 온라인쇼핑몰로 유명해졌지만, 그의 책은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이게 뭔 노하우야? 할 사람도 반드시 있을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업의 기본은 내 컨텐츠의 소비층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이 책에서 크게 영감을 받게 되었다.

단단함의 정의

이 챕터에서는 단단함을 정의내려준다.
단단함이란 시련을 맞고 흔들릴 수 있지만 뽑히지 않는 것이 진정한 단단함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얼마나 더 ' 단단해'질 수 있을까?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이 책을 소개하면서 내가 포스팅 한 부분은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유튜버 신사임당의 책 '킵고잉' 솔직히 말하자면, 그가 이런 마인드를 가졌었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으며 올라왔고, 그 결과로 성공한 지금의 모습이 존재하는지 다 그려볼 수 있었다.

당신이 만약 온라인쇼핑몰이나 유튜브를 통한 디지털노마드를 꿈꾸고 있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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