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1964년생 무료검사

    간염의 종류가 정말 많다. 

    그 중 C형 간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A/B형은 익숙한데 C형은 조금 생소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미국의 질병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에서 "18세~79세 사이의 모든 미국 성인은 일생에 한 번 C형간염 검사가 필요하다"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국내에도 C형간염 감염자가 30만 명 정도 있다고 추산하고 있으며 매년마다 2~3천 명의 신규 환자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국가검진 항목에서 A/B/C형 간염 중에 C형 간염은 빠져있는 상태인데, 이번 포스팅에서 C형 간염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시범사업까지 모두 알아보자.

    C형 간염의 원인

    C형 간염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C형 간염은 경구나 가벼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지 않고,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나 점막에 닿아 감염된다.

    이는 특히 문신이나, 피어싱 등을 할 때 위험에 노출되기 비교적 쉽다. 오염된 바늘이나 침이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이 감염경로가 될 수 있으며, 성 접촉이나 수혈, 혈액투석, 주사기 재사용(이런 일이 아직 있다고?)등 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 증상

    C형 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급성의 경우에는 무증상 감염이 약 70~80%를 차지하고, 경미한 증상으로는 감기 몸살, 권태로움, 매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등이 있으며, 전형적인 급성 C형 간염은 4-6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C형간염 백신

    C형간염의 백신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C형 간염은 조기 발견을 통해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조기 발견시에는 완치율이 95%에 달한다고 한다.

    감염 여부를 조기발견시에는 경구 항바이러스제만으로도 높은 완치율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생애 한 번쯤은 C형 간염 검사를 받으면 좋다는 것이다.

    간 기능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C형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해내거나,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HCV RNA검사를 통해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C형 간염의 치료 이유

    C형 간염의 치료 이유는 바이러스를 없애서 간경화나 간암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급성 C형 환자의 약 80~90%는 '만성'C형 간염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만성C형간염'이 문제라기보다는 만성 C형 간염 중에서 약 20%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성 C형 간염의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서 10배도 아닌 무려 '100배'의 간암 확률이 상승한다고 한다.

    흡연이 폐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3배 전후로 상승하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비교적 엄청나게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C형간염 무료검사 1964년생 주.목!

    C형 간염 검사는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서 받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없는 상태이더라도 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생각하기가 쉽지는 않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C형간염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질병의 퇴치를 위해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만 56세(1964년생)가 대상이 되며 국가건강검진체계를 활용,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만 한시적으로 C형간염 무료검사가 수행될 예정이다.

    아직 한 달 이상 여유롭게 시간이 남았으므로 꼭 검진을 받아보기를 추천한다.

    왜 만 56세(1964년생)만 대상자가 된걸까?

    C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만 55세부터 1.6%로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검사는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하며 항체검사(1치)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에는 2차 확진검사를 RNA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재 내원은 불필요하다고 한다.

    검사비용 전액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이 없다는 것 !

    이번에 미국에서 발표한 권고안은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은 C형 간염 검사를 받으라는 것으로 발표된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도 "과거에 수혈을 받은 적이 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위에서 말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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