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뒤로 입냄새가 심해진다면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바뀐 우리의 신풍속이 하나 있다면 그건 모두가 얼굴에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를 한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이 마스크로 인해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들게 만드는 것이 생겼다고 해서 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마스크 쓴 뒤로 입냄새가 더 심해졌다?

    출처 - sbs 뉴스

    최근 SBS 뉴스를 통해서 접한 소식 중 하나는 마스크를 쓴 후에 이비인후과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왜 사람들이 이비인후과에 가는 일이 많아진걸까? 하고 알아보니, 마스크를 쓰고 호흡을 하다보면 자신의 입냄새를 부득이하게 맡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예전보다 입냄새가 더욱 심해졌다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입냄새, 마스크 때문일까?

    결과부터 말하면 입냄새는 마스크를 썼다고 해서 더 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마스크를 쓰고 난 이후에 자신의 입냄새를 더욱 잘 맡을 수 밖에 없게 되었을 뿐이다.

    그럼 왜 그동안은 자신의 입냄새를 제대로 맡을 수 없었을까?

    자신의 입냄새를 맡아볼 수 있도록 입을 가로막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스크의 순기능

    하지만 마스크를 써서 입냄새를 맡는다는 단점만 있는 건 아니고, 입냄새를 맡고 자신의 신체나 건강이 염려되어 이비인후과를 찾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도 몰랐던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냈다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를 쓴 뒤로 입냄새가 심해진 것 같아서 병원을 찾은 A씨는 병원에서 자신도 모르게 목에 생겼던 '편도결석'을 찾아냈고 그것을 제거했다고 한다.

    편도결석은 입안을 청결히 하면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식사 후에는 항상 양치와 가글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게다가 음식찌꺼기와 탈락된 상피세포가 뭉친 상태에서 입안의 세균들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구취를 발생시키는 황화합물이 발생된다고 한다.

    자신의 마스크에서 나는 입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양치를 꼼꼼히 식후에는 바로바로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입냄새 뉴스를 본 누리꾼 반응

    츨처 유튜브 일사에프

    한 누리꾼은 "결국 마스크 써서 입냄새가 심해진 게 아니라 원래 입냄새가 심한거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또다른 누리꾼은 "마스크가 아니라 편도결석이 문제였다", "코로나로 인해서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것까지 너무 많이 알게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더라도 항상 양치와 가글을 생활화하면 정말 본인의 침냄새도 맡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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