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뜻과 드라마의 인기(Feat.결말 원작 작가 후속작까지)
요즘 엄청나게 핫한 드라마가 있다.
물론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며느라기'이다.
'며느라기'는 어디서 유래된 이름이며, 왜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찬사를 받는 웹툰이 되었을까?
며느라기 뜻
며느라기 뜻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며느라기의 뜻은 사춘'기'처럼 한 시기를 이야기하는데, 이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제가 할게요", "저한테 주세요", "제가 다 할게요" 등이 있으며, 시댁 식구들에게 예쁨 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시기'를 말한다고 한다.
보통 1년에서 2년정도면 끝나는데 사람에 따라 10년 넘게 걸리거나, 안 끝나기도 한다고 한다.
<며느라기> 원작과 작가 알아보기
<며느라기> 원작과 작가를 아래에서 알아보자.
<며느라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연재된 웹툰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직장인인 대학동기와 결혼한 여주인공 민사린으로 하여금, 평범한 며느라기 평범한 시댁에서 어떤 고충들을 겪는지 리얼하게 보여주는 '웹툰'이다.
SNS에 연재된 웹툰이었고, 계정의 아이디가 'min4rin'이고 개인 계정처럼 짧은 일상 포스트도 있었기에, 사람들은 어딘가에 민사린이라는 사람이 실제로 겪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SNS에 연재를 한 탓에 작가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면서 수신지 작가임이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그림책 일러스트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단독 출판작으로 27살에 겪었던 자신의 '난소암' 투병생활을 그려낸 '3그램', 그리고 올레마켓에서 6개월 동안 연재했던 웹툰 바탕의 '스트리트 페인터' 등이 주요 작품이다.
'며느라기' 작가 후속작 웹툰 '곤(GONE)'
'며느라기' 후속작 웹툰 '곤'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웹툰 '며느라기'로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과 2018년 '올 해의 성평등 문화상'을 수상한 수신지 작가의 후속작은 과연 뭐가 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
그녀의 후속작인 웹툰 '곤(GONE)'은 '낙태'를 한 번이라도 한 여성은 모두 감옥에 가게되는 '가상의 대한민국'이 소재이다.
웹툰 '곤'은 '낙태죄'를 주요 키워드로 해서 여성의 임신/출산/육아 뿐 아니라 가부장제와 육아휴직, 남아선호 등 그동안 우리사회의 이면에 자리잡았던 이슈를 다루는 웹툰이다.
'곤'에 나오는 흥미로운 설정 중에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낙태'와 죄책감의 연관성이다.
극중 'IAT키트'는 낙태경험을 판별하는 키트인데, 이게 죄책감을 느끼는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낙태'가 불법이기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다.
만약 '낙태'도 의료서비스로 접근한다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는 현실에서 '낙태'는 여성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남성들의 '낙태'에 대한 인식과 행동들을 이 웹툰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곤'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 한번쯤 봐도 좋을만한 웹툰이 아닐까 생각한다.
며느라기 결말과 생각
며느라기 결말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며느라기의 결말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며느라기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를 짓는다. 지금의 시대는 우리의 어머니세대와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은 가정에도 모두 일관되게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의 잣대를 들이대고 '며느라기'를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이 시대의 시어머니들이라면 한번쯤 해봐야 할 생각이라고 본다.
종국에는 며느리가 힘들어하는 '며느라기'를 대신해서 '행복한 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라는 뜻에서 작가가 열린 결말로 마무리를 짓지 않았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이 웹툰과 새로 시작한 며느라기 드라마를 통해서 남성들도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그리고 남성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려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잘못된 표현이었다는 것도 알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남편의 집안일을 배우자가 하는데 남성이 '도와'준다 라는 표현을 하는 건,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도 이 웹툰을 통해 알게 되었다)
며느라기 드라마 방영시간
며느라기가 드라마로 제작되는데 방영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화제의 웹툰이었던 며느라기가 드라마로 카카오TV에서 방영된다고 해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에는 권율과 박하선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이번에는 영상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시켜줄지 기대중이다.
60만 독자가 함께 울고 웃었던 '며느라기' 드라마로는 어떻게 재해석될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TV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되며, 12부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1화는 공개 이틀만에 '100만 뷰'를 향해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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