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백태 생기는 이유와 관리방법

    어느날 이를 닦다가 혀를 닦으려고 혀를 내밀었는데, 혀에 하얀색이 보였다. 아마 이렇게 백태가 아예 없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단 백태가 많고 적음의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입냄새가 난다거나 평소 입안이 좀 건조하고 텁텁한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아마 혀에 쌓여있는 백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혀에 백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생기는 원인을 포함해서 백태를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깨끗한 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평소 혀에 끼는 백태가 신경쓰였던 사람들이라면 오늘 이 포스팅에 주목해도 좋을만 하다.

    혀에 백태는 왜 생길까?

    박태는 혀 위에 하얗게 눈이 온 것처럼 쌓이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백태는 음식물 혹은 세균과 이물질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기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 각종 이유로 백태가 생기는 사람이 있고, 덜 생기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혀에 백태가 생기면 사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만 아니라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고, 거기서 더 나아가 혀에 낀 백태의 농도(?)를 통해서 자신의 질병까지 알아차리는 신호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혀에 백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이유1. 대충하는 양치질

     

    양치를 할 때 이 구석구석 잘 닦아주는 것은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혀를 제대로 닦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혀를 닦게되면 구역질도 나고, 아직 버릇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혀를 제대로 닦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양치를 하면서 칫솔을 뒷부분이나 혀클리너를 이용해서 혀를 닦아줘야만 음식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쌓인 백태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백태가 생기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한 거지만 양치를 어떻게 하고 혀를 잘 닦아주느냐의 여부에 따라서도 백태는 천차만별일 가능성이 높다.

    이유2. 건조한 구강상태

    비염이 있는 경우나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입 안쪽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혀에 백태가 많이 낀다고 한다.

    이럴 경우에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주고, 비염을 치료해서 입으로 숨을 쉬지 않고 코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이 만약 비염이 있거나 혹은 숨을 입으로 쉬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한번쯤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이유3. 구강 칸디다증

     

    세번째 이유는 혀 백태가 생기는 이유로 적은 비율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생활습관이 잘못되서 백태가 생기는 위의 이유들과는 달리 질병 때문에 생기는 백태이다.

    이것을 일컬어 구강 칸디다증이라고 부른다. 입안의 진균류가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면서 입안에서 세균이 증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칸디다증이라는 것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 혹은 연세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가 주요 감염 대상으로 알려져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혀에 백태가 많이 쌓이게 된다.

    혀 백태 관리방법

    혀에 백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정도 알겠는데, 그럼 이 백태를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보기에도 보기 좋지 않고, 입냄새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한 혀를 만들어서 백태를 제거해주는 것이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다.

    기본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1. 양치질 시 혀 같이 닦아주기

    이것은 굉장히 기본적인 방법이며, 뭔가 새로운 것을 할 필요가 없다. 원래 우리가 매일 하던 양치를 하면서 혀에 신경만 써주면 된다.

    2.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셔서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도와주면 입냄새와 백태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3. 담배 끊기

    구강 건강에 담배는 백해무익하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4. 혀클리너 사용하기

    양치할 때 칫솔로 양치를 하는 것보다는 혀를 전문적으로 닦을 수 있는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다.

    5. 코로 숨쉬기

    입으로 숨쉬면 금방 입안이 건조해져서 백태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위의 다섯가지 방법들로 백태를 없애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할 때 이를 잘 닦아주고,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일 것이다.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건강한 혀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백태로 고생하고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너무 심할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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