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려고 알아본 테슬라 모델Y 실구매가 보조금

테슬라 모델Y 가격 보조금 실구매가 알아보기

2021년 전기차 중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더불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테슬라의 모델Y 가격이 발표되었다.

1월 말에 중형 SUV모델인 모델Y를 발표하게 되면서 가격을 테슬라측에서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설 연휴에 갑자기 공개했다.

파격적인 가격의 책정과 더불어서 기존의 모델3도 가격인하를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테슬라 모델 Y는 어떤 차일까?

테슬라 모델Y의 주행거리는 최대 511km이다. 업계에서는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h로 이미 퍼포먼스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 모델Y가 2020년 한 해를 빛냈던 모델3의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즘 캠핑이나 차박이 유행인만큼 아마 캠핑족 중에서도 테슬라 모델Y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Y는 5인승이나 7인승으로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7인승은 옵션을 추가해서 추후에 출시한다고 한다.

공개된 내용처럼 굉장한 퍼포먼스를 실제로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실제로 나온 차량도 이와 같은 기능을 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혁신을 거듭해서 보여준 테슬라이기에 믿고 기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테슬라 모델Y 가격

테슬라 모델Y의 가격이 왜이리 늦게 책정되었을까?

국내에 출시를 앞둔 테슬라의 모델Y가 가격을 공개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올 해 정부가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정책을 개편하면서 가격 정책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무조건 일반 자동차보다 원가가 비싸다. 그래서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차량 실구매 가격을 낮춰서 빠르게 보급시키기 위해서 정부에서 전기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의 경우에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두 가지가 합쳐진 것이 보조금의 최종 금액이 된다.

전기차 국고보조금 지급 기준

 

 

 

 

2021년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바로 보조금일 것이다. 정부의 정책변화로 인해서 고가의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원해주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는 100% 지급, 6,000~9,000만원 사이의 전기차는 50%만 지원한다.

[연비보조금(420만원 x 연비계수)+주행거리보조금(280만원 x 주행거리계수)+이행보조금+에너지효율 보조금] x 가격계수

- 가격계수는 차량가격에 따른 보조금 상한율을 말한다.

위의 공식을 보면 매우 어려워보이지만 연비가 좋고 주행거리가 잘 나오고 정부의 환경 정책을 잘 따르는 브랜드의 자동차라면 보조금을 정부에서 많이 주겠다는 것이다.

2021년 전기차 국고보조금 <테슬라의 가격 변경 전 상황>

제조사	차종	국고보조금
현대	코나(기본형)	800만원
	코나(경제형)	690만원
기아	니로HP	800만원
	니로PTC	780만원
르노삼성	조에	702만원
한국GM	볼트	760만원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없음
	모델S 퍼포먼스
	모델3 스탠다드	684만원
	모델3 롱레인지	341만원
	모델3 퍼포먼스	329만원

위의 표를 살펴보면 모든 차종에서 작년 대비해서 보조금이 줄어들었지만,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한 테슬라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보다 기아나 현대의 전기차들은 보조금 지급을 많이 해주었기에 현대와 기아에 특혜를 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테슬라는 세일즈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핵심차량이 모두 6,000만원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최대 국고보조금의 50%만 지원받을 수 밖에 없었다.

테슬라보다 성능이나 기술이 부족한 국산 전기차의 보호를 위해서 의도적 가격 설정을 했다는 의심이 누리꾼 사이에서도 나왔었다.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의 보조금 저격 가격발표

우리나라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기준에 대한 변경 때문에 기존 보조금의 절반 이하로 지원받게 되면서 기존 가격대로 판매를 하면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Y와 모델3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테슬라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Y는 스탠다드레인지(340km 주행가능) : 5,999만원, 롱레인지(511km 주행가능) : 6,999만원, 퍼포먼스(448km 주행가능) : 7,97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을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5,999만원이라는 가격은 정부에서 6천만원 이하의 차량에만 보조금을 100% 지급한다고 하니 만원을 빼고 가격을 출시한 테슬라의 힘.

테슬라 모델Y 실구매가

정부의 보조금과 더해서 지자체의 보조금까지 더해질 경우 테슬라 모델Y는 최대 1,1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모두 합치면 최고 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2021년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은 서울이 400만원, 인천이 420만원, 경기도가 400~600만원, 부산이 500만원 등이며, 보조금이 가장 많이 지급되는 지역은 경북으로 600만원에서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따라서 국내의 경북거주자가 테슬라의 모델Y를 구매할 경우에는 4,099만원이라는 실구매가에 테슬라 모델Y의 오너가 되는 것이다.

작년 한 해에만 무려 1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면서 국내에 전기차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가 모델Y로 한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오늘은 테슬라 모델Y의 실구매가와 보조금이 대해 제대로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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