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배당주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배당킹 종목)

미국배당주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배당킹 종목)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한다. 그런데 언젠가는 우리가 돈을 버는 능력이 사라질 때가 온다.

그럼에도 돈을 '써야'한다면, 어떻게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 비법은 바로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는 것.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배당주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배당주 투자라고 들어는 봤는데, 도대체 어떤 기업에 얼마나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오늘의 포스팅에 주목을 해보기 바란다.

또한 재테크의 초보들을 위한 기본 내용과 같기 때문에 투자를 어느정도 진행한 사람이거나 기초지식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따분한 글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자신이 더욱더 공부해야하는 초보라고 생각하는 겸손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봐도 좋고.

배당주는 뭘까?

배당주는 일정기간동안 기업이 영업을 하며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주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다른 주식들보다 배당수익이 높게 기대되는 주식을 배당주라고 부르며, 은행의 정기예금 이자보다 크기 때문에 배당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당주는 배당수익이 있어서 주가가 하락하는 하락장에서도 매수세가 어느정도 있고, 배당기준일이 다가올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주식시장이 불안정할 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배당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배당주를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것은 배당을 '얼마나 긴 기간동안', '올려서' 지급했는지가 중요하다.

배당을 지급하더라도 배당삭감을 하지 않고 얼마나 긴 기간동안 지급했는지가 왜 중요하냐면, 배당주 투자라는 것은 지속적인 현금흐름의 '증대'를 위해서 높은 리턴을 포기하고 안정적 소득을 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배당투자할 때 주의사항

고배당률에 집착하지 마라

미국 주식시장에는 8~10%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다. 배당률이 높다는 것에 현혹되어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 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하락에도 이유를 몰라 허둥지둥 대거나 패닉셀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배당주에 집착해야할까?

50년 넘게 배당을 삭감하지 않고 늘려온 기업이 있으며, 이런 기업을 공부하고 투자해나가야 한다.

약 10년 주기로 놀라운 정도의 경제위기가 온다. 하지만 그 긴 사이클과 위기동안 배당을 삭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배당을 하고 배당금을 늘려왔다는 것만 해도 이 기업들은 이미 어느정도 검증이 된 튼튼한 기업이라는 이야기이다.

미국은 배당지급의 역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배당을 하는 기업들만을 경제위기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을 정도로 배당투자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시장지수 대비 수익률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니 배당을 50년이상 지급했고, 삭감하지 않은 기업부터 시작해서 투자를 해나간다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금 1만달러를 투자했을 때 투자금의 성장(배당률 7%, 단위 : 달러)

7%, 10,000$	현금 재투자 없는 경우	재투자(연간 배당)	재투자(분기 배당)	재투자(월 배당)
10년차	17,000	19,672	20,016	20,096
20년차	24,000	38,697	40,064	40,387
30년차	31,000	76,123	80,192	81,164

(출처 인베스테인먼트)

현금을 재투자한 경우와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의 차이는 말 그대로 두 배 이상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200%가 넘는 차이기 때문에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표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놓은 부분)

배당금이 변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이런 수익률의 차이가 있는 것이고 만약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면 이보다 더욱 큰 차이가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재투자한 금액으로는 사실 10년에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과연 배당금 재투자가 올바른 판단인가 생각할 수 있으나 20년부터 크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30년이 지난 후부터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물론 30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길고 중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배당성장주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한다는 것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당킹 종목 알아보기

아래에서 배당킹(50년 동안 배당삭감 없이 배당금을 올린 기업들)종목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배당킹' 종목부터 공부하고 자신이 매력을 느낀 종목을 차근차근 매수해가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배당킹은 여러차례의 경제위기를 극복한 기업인만큼 왠만한 위기에는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아래의 기업들은 소비재 기업부터 리츠까지 다양한 기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에게 매력적인 배당주를 골라서 사는 재미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

참고로 아래의 배당률은 글을 보는 시기에 따라서 표와 다르게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티커	이름	배당률
ABM	AMB Industries, Inc	1.9%
AWR	American States Water Co.	2.6%
CBSH	Commerce Bancshares, Inc	1.8%
CINF	Cincinnati Financial Corp	2.9%
CL	Colgate-Palmolive Co	2.3%
CWT	California Water Service Group	1.7%
DOV	Dover Corp	1.9%
EMR	Emerson Electric Co	3.1%
FMCB	Farmers & Merchants Bancorp	2.0%
FRT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5.5%
GPC	Genuine Parts Co	3.4%
HRL	Hoemel Foods Corp	1.7%
JNJ	Johnson & Johnson	2.6%
KO	The Coca-Cola Co	3.4%
LANC	Lancaster Colony Corp	1.7%
LOW	Lowe's Cos, Inc	1.5%
MMM	3M Co	3.7%
NDSN	Nordson Corp	0.8%
NWN	Northwest Natural Holding Co.	3.6%
PG	Procter & Gamble Co.	2.3%
PH	Parker - Hannifin Corp	1.8%
SCL	Stepan Co.	1.0%
SJW	SJW Group	1.9%
TR	Tootsie Roll Industries, Inc	1.1%
MO	Altria Group, Inc	8.1%
FUL	H.B Fuller Co.	1.3%
SYY	SYSco Corp	3.0%
UVV	Universal Corp	7.0%
NFG	National Fuel Gas Co.	4.1%

미국 주식 역사를 보면

미국 주식 역사에서 배당금을 지급받아서 재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극강의 복리효과'를 누리고 그 복리효과로 인해서 자산을 엄청나게 증식한 결과물들은 수도 없이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당투자의 완성은 복리효과를 얻기 위해서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젊을 때는 공격적인 투자로 시드머니를 마련하고, 은퇴부터 배당주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당장의 배당금을 적더라도 이익과 배당이 성장하고 있는 배당성장주를 골라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인내하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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