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강한 경기방어주 TOP 5

하락장에 강한 경기방어주 TOP 5

지금 미국의 나스닥을 포함해서 한국의 코스피까지 증시가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을 때는 항상 하락을 주의해야 한다. 상승만 하는 주식이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식을 최근에 접한 사람들이라면 하락장에서는 어떤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락장에는 경기방어주로 현금흐름을 지켜내고 배당을 받아 낙폭이 큰 주식을 매입해서 수량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경기방어주의 뜻과 경기방어주 중에서도 괜찮은 종목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경기방어주란?

경기방어주는 증시의 하락에도 주가가 잘 버텨주는 주식을 일컬어 '경기방어주'라고 부른다.

또한 경기방어주는 큰 낙폭이 없어서 다른 주식과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을 가져다주며 배당금으로 현금을 보유하기에 유리한 주식을 말한다.

하지만 경기방어주의 특징은 큰 낙폭이 없기도 하지만, 큰 상승폭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점이 되겠다.

경기방어주를 매수하는 이유

경기방어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낙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현금처럼 들고 있다가 낙폭이 큰 주식으로 교체매매를 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 방법은 경기방어주에서 나온 배당금을 통해서 하락장에 낙폭이 큰 주식의 수량을 늘려서 초과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안전하게 가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경기방어주를 선호하는 워런버핏

경기방어주 위주의 투자를 하기로 유명한 워런버핏의 주식투자 원칙이 바로 '잃지 않는 투자'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방어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아마 대부분이 알 것이다.(애플을 매수하기 전까지)

워런버핏과 같은 전략을 써서 수익을 키우고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포스팅에 집중해보기를 바란다.

하락장에 강한 경기방어주 TOP 5

1. 버라이즌

버라이즌은 미국의 유명한 통신회사 중 하나이다.

 통신회사를 첫번째로 고른 이유는 우리가 경기가 불황이 된다고 해서 통신상품의 사용이 줄어들 거라는 기대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경기가 좋을 때는 스마트폰을 2개 사용하다가 불경기가 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호황과 불황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매출이 나올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이다.

또한 버라이즌은 10년간 주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회사이며, 배당도 점차 늘리고 있다.

매출은 코로나 때문에 주춤했으나 앞으로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배당금을 받기에는 절대 나쁘지 않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AT&T의 경우는 배당금 삭감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버라이즌보다 상황이 좋다고 할 수 없는데다가 미국 현지의 분위기도 젊은 사람들의 경우 버라이즌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버핏이 최근에 사들인 기업이라는 점도 우리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2.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경우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생필품 회사이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생필품 그리고 음료수 사업까지 하고 있는데, 화장품의 경우는 경기가 호황일 때도 잘되지만 불황일 때는 그 나름대로의 '립스틱 효과'로 인해서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 LG생활건강은 중국으로의 공격적 진출과 더불어 매출도 상승세라는 점이 주목해볼만 하다.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서 마시는 코카콜라는 LG생활건강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 경기방어주의 기준이 될 수 있겠다.

다만, 비싼 느낌이 드는 주식가격과 배당금이 1%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과 더불어 PER가 30배라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증대와 더불어 지속적 주가상승은 충분한 매력을 가진 경기방어주라고 할 수 있겠다.

3. 맥쿼리인프라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주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종목이다.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배당금이 360원이다. 반기배당을 하므로 연 720원의 배당이 나오며 배당률은 약 6%정도가 된다.

맥쿼리인프라는 아마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나 전국의 대교(ex.인천대교), 철도 등의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손실이 나면 메꿔주고 지속적인 이익을 낼 수 밖에 없는 사업들 위주의 구성이 되어 있다.

정부는 세금을 통해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하고,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맥쿼리 인프라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스기사를 살펴보니 도시가스에도 투자를 한다는 기사가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4. 알트리아

알트리아는 담배와 무연담배 그리고 주류를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그 이외에도 교통이나 발전, 부동산 등에 금융 리스 서비스를 하기도 하며, 맥주나 마리화나 회사의 지분을 통해서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알트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매출효자상품은 역시나 담배이다. 담배 중에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상품이 바로 '말보로'라는 상품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끌고있는 '아이코스'가 있다.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비해서 알트리아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 역시 경기방어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더욱 증대했다는 것은 알트리아가 확실한 경기방어주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알트리아는 고배당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 배당도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배당황제주라고 할 수 있다.

5, 코카콜라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겠지만, 코카콜라는 배당주이면서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워런버핏도 사랑한 종목이며, 아마 배당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포트폴리오에 조금은 담고 있을법한 주식이다.

코카콜라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이다. 오죽하면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나더라도 망하지 않을 회사 중 하나로 손꼽는 것이 바로 코카콜라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코카콜라는 엄청난 안전자산이자 경기방어주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서 콜라를 함께 마시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이며, 경기가 좋다고 콜라를 한 병 마실 것을 두 병 마실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안정적인 매출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배당은 코카콜라의 매력을 더욱 높인다.

오늘은 하락장에 강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 TOP 5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의 글을 참고해서 어느정도 경기방어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서 하락장에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단, 위의 글들은 참고만 할 뿐이지 매수매도는 자신의 판단하에 신중하게 진행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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