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주말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집 앞에 나갔다. 집 앞에 나가서 뭐 할까? 산책이나 할까?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번에 순대국 테이크아웃 할 거 사러 가는 길에 못보던 카페 비스무리(?)한 곳이 있어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아메리카노 맛도 볼 겸, 블로그에 소개도 할 겸 해서 가보기로 했다. 구월동 카페 Butter to butter 버터투버터 버터투버터를 가기 위해서는 눈을 사방으로 잘 돌리고 관심을 가지고 걸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그냥 가정집으로 오해하고 지나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반지하에 카페가 있는 구조인데 구조도 그렇고 테이블배치나 독특한 테라스가 버터투버터만의 감성을 잔뜩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버터투버터 영업시간 버터투버터는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영..
저번에 와인바를 한번 다녀오고나서 와인이 자꾸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마트에 가도 백화점에 가도 와인을 마시기위해서 기웃기웃 거렸었는데.. 거기 계신분들이 자꾸 오셔서 비싼 와인들을 추천해주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와인맛이 뭔지도 잘 모를 뿐더러 빨간색은 레드와인이요, 흰색은 화이트와인이다. 정도만 알고있는 수준의 나에게는 과분하지 않나 생각했다. (저번에 먹었던 아시오 오투스로쏘 또한 과분..) 그래서 노브랜드에는 혹시 와인이 없나...?하고 찾아보러 집 근처 노브랜드를 방문했다. 노브랜드 와인 비비드 틴토 노브랜드에 와인도 종류가 많았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저렴한 비비드 틴토를 구매해봤다. 가격은 5천원이 채 되지 않는 4,980원이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굉장히 괜찮은 와인이라는 평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