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채굴 일기 / 가끔은 러닝이 귀찮기도 하다
스테픈 채굴 일기 3일 차다. 채굴을 위해서는 신발을 1개 가지고 있는 나는 무조건 에너지 수치가 '2'가 되었을 때 달렸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그 시간이 '밤 10시'에 고정이 되었다. 그래서 매일 밤 10시에 옷을 갈아입고 스테픈으로 gst 채굴을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다.
러닝 하면서 돈 버는 '스테픈'이 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일단 아래 글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채굴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해서 "달리러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다. 그런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은 날이 있을 거란 생각을 못한 것이다.
그리고 밤 10시라는 시간이 저녁 먹고 배가 잔뜩 부른 상태이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기에 매우 부담스러운 시간이다. 그래서 시간을 바꿔보기로 했다. 에너지가 1.5만 찬 상태에서 일단 오늘 달리고 내일부터는 저녁 7시 이후부터 10시 사이에 달리기로 한 것이다.
내가 구매한 신발은 '러너'고 채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달리기'를 해야 한다.
조거나 워커의 경우에는 걸어 다녀도 채굴이 가능하지만 내가 가진 신발 '러너'는 8km/s 이상의 속도로 달려야만 채굴의 효율이 좋다. 그래서 나는 평균 속도를 10km/s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뛴다.
스테픈 채굴 3일 차, 얼마를 벌었나?
오늘은 에너지가 1.5만 채워진 상태로 달리기 시작했다. 1.66km를 8분 41초에 달렸고 걸음으로는 1386보를 채웠다. 스테픈 gst 채굴을 마친 이후에는 내가 가진 스마트워치 앱으로 9킬로를 달렸다.
사실 10킬로를 채우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기록도 안 좋고 게다가 발목이 시큰거려서 9킬로만 달리고 그만 달리기로 했다.
그래서 채굴한 결과는 GST 7.21개를 채굴했고, 에너지는 신기하게도 1.5만 있었는데 1.6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달리기를 빠르게 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레벨이 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꽤나 많은 양이 채굴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gst의 개당 가격은 6.32 USD로 코인 1개당 약 8,000원 정도의 금액이며 한화로 57,000원 정도를 벌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오늘도 신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GST를 열심히 소각했다.
그리고 채굴 일기 2일 차에서 내가 잘못 전달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수정하려고 한다.
위의 글을 읽어보면 신발 1족을 가진 사람은 13 레벨까지 올리고 멘징을 하는 편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라고 쓰여있는데, 요즘 트렌드는 9 레벨까지만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매일매일 채굴한 GST를 바로 팔아서 USDC로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
나도 빨리 레벨 9를 만들고 마음 놓고 채굴하고 싶다. 오늘도 레벨 6에서 레벨 7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레벨 7이 되기 위해서는 GST 7개가 필요하고 나는 어제 채굴한 양 그대로 다시 레벨업에 사용했다. 하루에 더 많은 양을 채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스테픈에게는 가장 좋은 코인 소각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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