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안전성에 대하여
최근 볼보의 안전성과 관련한 기사가 화제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의 사고
바로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의 볼보 차량이 27일 오후 8시 30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역주행하는 2.5t 트럭과 들이받는 큰 사고였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 그 도로 근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도로 곳곳에 차량에서 나온 파편이 흩어져있었으며 트럭과 차량의 모습만 봐도 사고 당시의 아찔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고 이후에 나온 기사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는 목과 손목을 다친 정도였고, 자녀인 10대 아들과 딸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역주행하던 2.5t 트럭의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상태였으며, 심지어 역주행한 차량과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만을 입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다행스러움과 동시에 볼보의 안전성에 대해 감탄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한 차'의 대명사 볼보
많은 이들이 '안전한 차'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자동차브랜드가 <볼보>일 것이다.
볼보 자동차와 관련된 기사들에는 반드시 많은 이들이 차의 안전성에 놀라움을 표한다.
아마 국민 중 대다수가 '안전'과 관련된 차량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볼보를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볼보'라는 차의 이미지는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브랜드에서도 밀고 있는 대표적 이미지이다.
'볼보는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이유
'볼보'하면 '안전'을 떠올리는 이유 중 대표적인 이유는 아마 볼보라는 브랜드가 안전성에 대한 투자과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 1959년에 볼보는 3 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했다.
3 점식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허리와 상체까지 동시에 잡아주는 당시에 획기적인 안전벨트였다.
우리가 지금은 너무나 당연시 사용하고 있는 3 점식 안전벨트이지만 당시에는 고속버스에 달려있는 2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는 차들뿐이었다는 놀라운 사실.
볼보가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2. 1972년에 카시트 개발
카시트의 정식 명칭은 '후향식 어린이용 안전시트'이다.
카시트 중에서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반대로 돌아가서 뒤를 쳐다보는 모양의 카시트들이 있는데 그 카시트가 바로 후향식 안전시트이다.
연구결과 유아는 앞을 보고 앉는 것보다 뒤로 앉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는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3. 1994년에는 세계 최초 측면 에어백 개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측면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한다.
측면에서 충돌당하게 되었을 때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1998년에 개발된 커튼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머리까지 보호하는 기술을 볼보 자동차들은 가지게 되었다.
4. 헤드레스트 디자인
볼보의 특유 헤드레스트는 머리에 밀착되게끔 시트를 만들어 목뼈를 보호하는 데에 대비했다.
목이 헤드레스트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충돌 시에 목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대비해서 디자인한 헤드레스트이다.
5. SUV 전복 방지 시스템
6. 차선 변경 시 차가 다가오면 사이드미러로 알려주는 BLIS
7. 2008년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동영상 첨부)
볼보의 비전 2020 프로젝트
볼보는 2008년 거대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그 계획의 이름은 '비전 2020 프로젝트' 지금까지도 볼보의 자동차를 타고 사망사고가 없었다는 영국 리서치 기관의 조사 결과도 볼보의 안전성에 신뢰를 갖게 하는 뒷받침 자료가 되어준다.
2008년부터 2020년 약 12년 동안 볼보 자동차를 타고 있던 사람도 많고, 볼보의 자동차를 구매한 사람 역시도 많을 텐데 볼보를 타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죽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한 수치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보여준 볼보의 위엄
스몰오버랩 테스트라 함은 실질적으로 볼보의 자동차에 '안전'이라는 단어를 박아버린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차량의 안전테스트는 매우 단순하고 심플했다.
정면충돌, 후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테스트 이렇게 네 가지 테스트만 거치게 되면 합격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 정면/후면/측면/전복 이 네 가지면 완벽한 테스트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사고에서는 이렇게 정직한 형태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완전 정면 추돌이 아닌 좌측면이나 우측면으로 추돌하는 경우가 실제 교통사고에서는 훨씬 더 빈도수가 높다는 것이다.
사람은 놀라게 되면 무의식 중에 핸들을 꺾게 되고 그러면 정직하게 박을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2012년 이후 '스몰오버랩 테스트'가 안전테스트의 기본항목이 되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에서 괴로워했을 것이다.
이 테스트는 기존의 정면 100%가 아니라 운전석의 25%만을 고정장치에 충돌시키는 여태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테스트였다.
스몰오버랩 테스트가 어려운 테스트인 이유?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 가장 무겁고 강한 강철을 범퍼에 장착했다.
그러나 측면인 범퍼의 끝쪽은 제대로 강철의 힘을 받기가 어려운 부분인 데다가 중앙에서 멀었기 때문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들이 이 테스트에서 최하등급을 받게 된다. (BMW, BENZ, AUDI 등등)
그러나 이 테스트로 인해서 빛을 본 단 하나의 회사가 있다.
그 회사가 바로 '볼보'
2012년 만들어진 스몰오버랩 테스트가 있기 10년 전인 2002년 골동품 모델 1세대 XC90이 이 테스트를 만점인 등급 G로 통과해버린다.
볼보의 차들은 운전석 앞바퀴가 운전석 쪽 고정장치와 충돌한 이후에 앞바퀴/본체가 따로 분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타이어>였다.
타이어가 본체 운전자의 다리와 무릎 밑으로 들어오는 것이 가장 위험한 요소이며, 그렇게 되었을 때 운전자가 입는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볼보의 차량들은 이 테스트를 마치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10년 전의 모델로도 통과를 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스몰오버랩 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볼보에서 이야기하기를 <이미 자체적으로 이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의 형태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안전'과 관련된 옵션은 기본트림에도 적용
안전에 관련된 편의사양 옵션은 어떤 차량이건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깡통 트림에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내가 신호에 걸려서 정차하고 있는 상황에 뒷 차가 안전거리 안으로 들어오는데 속도가 줄지 않으면, 볼보의 차량은 그것을 인식해서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시트 포지션을 바꿔준다고 한다.
갑자기 이런 움직임이 있다면 운전자도 그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볼보회장의 신년사가 "2년 안으로 전 세계 볼보차를 타는 사람들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0으로 만들겠다" 였으니, 회사가 얼마나 안전에 집착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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