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펀드 종목 종류 특징 수혜주

어제까지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했던 키워드가 '카카오게임즈'였던 반면에 한국형 뉴딜펀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조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문재인 대통령은 9월 3일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금융정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민간이 자율적으로 뉴딜 펀드를 조성할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뉴딜지수를 개발해 지수에 투자할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향후 5년간 정책금융 100조원, 민간금융 70조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월 3일에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뉴딜펀드의 종류 세 가지

1. 정책형 뉴딜펀드

정책형 뉴딜펀드는 투자의 위험을 정부가 우선 부담한다.

정부와 정책금융이 출자해서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출자 3조원, 정책금융은 4조원 등으로 총 7조원의 모펀드를 조성하며, 연기금과 금융기관 민간자금 등이 13조원을 매칭해 7조+13조 = 총 20조원을 조달하게 된다.

모펀드는 자금매칭 뿐 아니라 후순위 출자 등을 통해서 투자위험의 일부를 우선 부담하게 된다.

2. 뉴딜 인프라펀드

뉴딜 인프라펀드는 세제지원을 통해서 그린/디지털 등 뉴딜 인프라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를 유도하는 펀드이다.

민간투자법상의 인프라펀드와 자본시장법상의 사회기반시설투자펀드 가운데 뉴딜분야 인프라에 일정한 비율 이상을 투자하는 '공모인프라펀드'가 그 대상이 된다.

세제혜택으로써 투자금 2억원의 한도 내에서 투자에 따른 '배당소득'에 대해서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민자사업 대상 채권을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포함하는 등 <퇴직연금>이 뉴질 인프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까지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3. 민간 뉴딜펀드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토대로 민간 스스로 펀드를 조성한 후에 참여하는 펀드이다.

민간이 뉴딜 프로젝트의 수익성 등을 토대로 자유롭게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뉴딜펀드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

펀드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수익성이 뛰어난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부에서 제시한 뉴딜 인프라 사업의 예로 드는 사업들을 살펴보면, 데이터센터, 태양광,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관련된 사업 등이다.

하지만 이 사업들이 수익성이 100% 보장 되는가 생각하면 그것도 사실 정확하지는 않다.

뉴딜펀드의 성공과 실패는 민간 투자가 활성화 되느냐 아니면 되지 않느냐가 중요하고, 국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뽑아든 칼이 결국 <'원금보장' 수준의 투자 안전성>이다. 결국 이는 펀드로 손실이 날 경우에는 나라가 먼저 손실을 보고 펀드로 이득을 볼 경우는 국민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원금 보장'이 아니라 '원금보장 수준'이라는 것이다. 원금보장을 추구하는 것이지 절대로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만약 원금을 100%보장해주는 펀드라면 아무리 3%의 수익률이라해도 전세계 투자자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고 모두가 투자해서 전세계 최대의 펀드가 될 것이다. 현재 제로금리시대에 연 3% 수익에 원금보장이라면 엄청난 펀드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위험이 없는<No risk>에 수익은 3%라니 돈이 있다면 은행이 아니라 이 뉴딜펀드에 모두 올인하지 않을까?

사실 정부가 손실이 날 경우 그 손실을 부담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굉장히 인기를 끌 수 있지만,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막을 수 밖에 없다.

정부와 여당은 뉴딜펀드에 대한 생각으로 '갑론을박' 중이지만 정부에서 언급한 것 처럼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안정적인 사업을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제원리는 <High risk, High return>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중에 풀려있는 자금이 국가에서 추진하는 뉴딜펀드로 몰리게 될 경우에는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되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뉴딜펀드 수혜주와 테마주는 뭐가 있을까?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수혜주에는 바로 5G관련 사업들이 있을 것이다.

5G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유선 인터넷을 대부분 대체할 통신수단이다. 그만큼 안정적이며 빠른 속도가 보장되어야만 하는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이다.

우리가 요즘 '사물 인터넷'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5G의 도입으로 '사물 인터넷'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부터 시작해서 자동차와 회사들도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사회로 변모할 예정이다.

그에 가장 필요한 인프라가 5G 통신이라고 보면 된다.

1. 5G 관련 테마주

케이엠더블유

출처 네이버

아마 가장 많이 들어봤을만한 회사이다.

5G 부품주 중에서는 대장주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이다. 연구개발비가 분기별로 약 80억 이상씩 나가는 기업이기 때문에 매출이 늘면 늘수록 영업이익률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5G 투자는 주요 국가 대부분이 늘리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동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유럽, 미국, 일본 게다가 중국에까지 납품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만한 회사이다.

2.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주

모트렉스

출처 네이버

모트렉스는 40여개 차종의 112개 모델 제품을 러시아, 미국, 중국 등 총 11개 국가에 있는 현지의 법인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매출을 일으키는 고객사의 대다수가 해외에 집중되어 있어서 회사에서의 업무 비중도 매우 크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아마존 알렉사 SI 선정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마존 알렉사SI 인증 업체인 <아이콘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차세대 제품을 준비중인 회사이다.

현재 판매되는 G80이나 GV80 등 신차에 선택옵션으로 추가하는 ADAS 및 HUD 등 스마트 자율주행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전세계 유명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