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패션브랜드 써네이(SUNNEI)를 알아보자 !

    브랜드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브랜드 이름은 써네이(SUNNEI)이다.

    써네이써네이를 알아보자

    SUNNEI는 태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써네이는 독특한 브랜드다.

    WHY?

    패션을 전공하거나 그 업계에 있던 사람이 패션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이탈리아 태생 경영학도인 'Simone rizzo'와 이탈리아계 프랑스인 'loris messina' 가 만든 브랜드이며, 클래식과 스트릿의 경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는 평가가 굉장히 많은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가 잘하는 공방들의 클래식함 기반의 컨템포러리를 베이스에 두고, 스트릿적인 감성을 담은 굉장히 독특한 색을 내는 브랜드다.

    써네이는 태양, 밝은 날씨를 뜻하는데 이를 브랜드에 비추어보았을 때 밝고 화사한 색을 써서 포인트를 주거나 아이템 자체의 색이 '써네이'라는 단어와 어울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써네이써네이의 볼드한 스트라이프 셔츠

    써네이구글링 중 찾았는데 써네이의 컬렉션 중 하나일듯

    베이직 + 스트릿 + 색감

    아이템들은 굉장히 베이직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런데 스트릿의 감성을 지울 수 없다. 첫번째의 사진도 셔츠 자체는 클래식한 아이템인데 볼드한 스트라이프와 독특한 색의 위치와 조합으로 스트릿한 느낌을 주고 노란색으로 특유의 <써네이스타일>을 옷에 잘 녹여냈다.

    두번째 옷 또한 위에 걸친 옷은 베이직한 트렌치의 느낌이지만 스트링이 달린 카고바지와 스니커즈의 조합으로 스트릿의 느낌을 살리고 안에 파란색감만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해낸다.

    써네이를 알린 두 아이템

    써네이? 그런 브랜드가 있었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아마 이 아이템은 한번쯤 봤을 것 같다.

    각종 온라인 패션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앞다투어 리뷰했던 제품인데

    같이 살펴보자

    써네이써네이 투웨이백..갖고싶다

    1. 써네이 2way 백

    진짜 탐나는 아이템이다.

    현재 파페치 가격 기준으로 할인하는 제품은 60만원대에서 9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 아이템은 토드로 들고 다닐 수도 있지만, 가운데 있는 줄을 풀러서 메신저백 형태로 메면 굉장히 트랜디하고 스타일리시해보인다.

    여름에 흰 반팔에 발목까지오는 얇은 중청바지에 흰색 반스어센틱 신고, 마무리로 이 가방하나 메주면 더 이상 무슨 패션이 필요하랴.

    항상 메는 가방에 질렸던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써네이 사보사보 뮬

    2. 써네이 사보 뮬

    써네이라는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이유가 바로 이 사보 뮬 때문일 것이다.

    뮬이라는 아이템은 신발의 뒤꿈치 부분이 막혀있지 않고 뚫려있는 여성용 신발을 의미하는데 사실 요새는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유니섹스한 아이템이 되었다.

    신발 자체는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이태리가 신발 잘 만드는 걸로는 원래 유명했고, 거기에 써네이만의 감성을 담아서 앞코에 비비드한 색감을 덧대놓았다.

    색깔도 '쨍'한 느낌에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않고 좋아할 만한 베이직한 아이템이어서 흥행을 했다고 생각한다.

    끈을 어떻게 저렇게 발목에 묶을 생각을 했지?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

    써네이후드가 달린 독특한 소재의 더블-브레스티드 수트(?)

    써네이20FW 컬렉션에 있던 사진인데 이 코디 그대로 사고싶다


    이탈리아 태생의 브랜드. 우리나라에서 다시 태어나다

    이게 무슨말인가 싶을것이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을 해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위에서 이 브랜드를 만든이들이 패션업 전공자가 아닌 경영학도 출신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 둘은 마케팅을 할 비용이 없다보니 마케팅을 SNS로 시작하게 되었고, 한국이 SNS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이들은 한국에서 마케팅을 시작해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역시 경영학을 헛배운게 아니었구나)

    위의 사진을 보면 소재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옷은 더블-브레스티드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 더블-브레스티드는 굉장히 격식있는 자리에 갈 때 남자들이 입는 정장의 형태 중 하나인데, 그 버튼형태를 취하면서 소재는 스트릿한 소재 거기다가 뒤에는 후드까지 다는 대담함을. 정말 놀라운 믹스앤매치가 아닐 수 없다.

    아래의 사진은 색의 조합이 너무나 뛰어난 나머지 가지고 왔다.

    이 정도 사진을 보고나니 색을 저렇게 뛰어나게 배합해서 눈에 확들어오게 사용하는게 '이탈리아 멋쟁이'들의 방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화려한 색감과 트랜디함 속에서 클래식 찾기

    혹자는 이 브랜드를 멋부리지않은 브랜드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난 입으면 바로 멋이라는게 드러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일상적으로 조합되지 않을만한 디자인을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에서 가져왔다. 거기다가 스트릿한 볼드한 색상까지.

    잘 찾아보면 옷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멋져보이는 아이템들이 숨어있는 브랜드다.

    적절히 잘 조합해서 입으면 트랜디함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이번 20FW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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