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말하는 코로나 증상들과 폐손상 루머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위해서 자료를 발표했다.

    전문 위원회는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위원장을 맡고, 대한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역학회 등이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코로나 19 거의 끝나간다?

    코로나 19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확진자도 10명대로 나오고있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생각할만큼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코로나 세계현황출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미국의 경우는 4월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도표에서도 보이듯이 확진자 수가 82만명을 이미 넘어섰고, 하루에 약 4만명 가량이 확진판정을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4만 5천명 가까이 되어가는 말 그대로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도 지금 결코 안심하고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워낙 변칙적이라 지속적으로 변종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ㅇ히려 이런 시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

    따라서 이런 시기에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증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서 정리를 하기로 했다.

    (정리하면서 나도 공부가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듣는 증상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번쯤 보았을 '겨울왕국2'에서 허니마린 역을 맡았던 레이첼 매튜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정 판정을 받았다.

    레이첼 매튜스레이첼 매튜스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중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자신의 확진판정 사실을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그 중에 증상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그녀에 따르면 증상의 첫 날에는 목이 아프고 피로와 두통의 증상이 온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미열이 오르고 식욕이 없어지며, 마른 기침을 하면서 기침을 할 때 폐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세번째 날에는 열은 내려도 폐가 계속 아프다. 

    그리고 마른 기침 뿐 아니라 강한 세기의 기침을 하게 되고, 그러 인해 피로감과 식욕이 사라지기까지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것도 그녀에 한정된 증상일 뿐이지 사람마다 워낙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 있는 증상도 증상의 일부라고 밖에 확인할 수 없다.

    초기와 중기 그외 증상으로 나눠보기

    ※초기증상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들을 나열해보면

    - 열

    - 피로감

    - 마른 기침

    - 목아픔

    - 전신통증

    - 두통

    - 설사

    등이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마른 기침'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마른 기침이 아니라 가래가 동반되면 코로나 감염보다는 기관지염이나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단 초기에 '가래'가 나오면 코로나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중기증상

    5~6일 후 정도의 증상이다.

    이때는 기관지와 폐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는 초기와 다르게 객담과 두통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객혈이 나타날 수도 있다.

    ※폐렴증상

    폐렴으로 증상이 오는 경우다.

    이때는 마른 기침을 하며 흉통+흉부의 압박감을 느낀다.

    혹은 고열과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폐렴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말 그대로 호흡이 갑자기 어려워지게 되는 경우인데, 이 때는 호흡곤란이 오며 혈압이 저하된다고 한다.


    또한 열이 나지 않거나 설사와 같은 증상인 경우도 있는데, 일반인 입장에서 코로나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 부분은 사실 전문가들도 쉽게 알 수 없다. 호흡기 증상은 하나도 없이 설사와 복통같은 장염 증상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장염의 경우는 2~3일 가량 증상에 관한 약을 먹으며 치료하면 호전되는 질병인데, 2~3일 동안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더 악화된다면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 폐손상????


    코로나 바이러스의 무조건 폐손상 루머

    <코로나 19에 걸리면 폐손상이 진행되어서 폐기능을 두 번 다시 복구할 수 없다?>

    라는 루머가 언제부턴가 매스컴에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말도 안되는 루머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이런 주장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일반적인 폐렴도 심각한 경우에는 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이후 임상적인 추적관찰 그리고 증상에 관한 추적조사를 통해야만이 어떤 휴유증이 생기고 또 다른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직 함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비교적 위험할 수도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면역기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폐렴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고, 2차 감염 및 중증 폐 손상이나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코로나 19에 관련해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무분별한 가짜뉴스나 자료를 확인하기 보다는 전문가와 중앙방역대책 본부질병관리본부 등에서 공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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