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모시고 가기좋은 송도 카페는 '이 곳'
우리나라 자영업 창업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창업이 카페창업이다.
그런만큼 전국적으로 갈만한 카페가 엄청나게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카페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송도에 위치한 이 곳은 밤에는 인천대교 방향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낮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다가 멋진 한옥으로 구성된 카페로 굉장히 매력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송도 카페 바다쏭
송도에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 좋았던 카페의 이름은 '바다쏭'이다. 이미 많은 인천사람들 사이에서는 멋진 한옥뷰와 야경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송도카페 바다쏭은 신화푸드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정말 큰 외식업체로 유명한 곳이며 송도갈비본점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일단 바다쏭이 어른들과 함께오기 좋은 이유는 넓은 주차공간이 첫번째로 꼽힌다.
어른들은 아무리 좋은 공간이고 맛집이더라도 주차가 불편하면 방문하기가 굉장히 꺼려지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곳은 주차가 널널할 뿐만 아니라 발렛파킹부터 가능하다. 아마 별도의 비용이 생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두번째 이유는 멋진 가드닝이다. 정원을 아주 멋지게 해놨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함께 방문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매우 알맞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분위기있는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서 커플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데이트 장소다.
사실 바다쏭에 관련된 포스팅을 살펴보면 밤에 방문하기보다는 날씨가 좋은 낮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낮시간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을 정도라는 후기들이 많았다.
반면에 우리가 방문한 저녁시간대는 생각보다 조용했고 방문자도 적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물론 2층 인천대교뷰를 자랑하는 장소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바다쏭에서 빵이 나오는 시간
베이커리 카페인 바다쏭에는 각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빵을 먹고 싶다면 아래의 사진을 보고 각 빵의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기를 바란다.
마늘바게트나 몽블랑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바다쏭 내부모습
송도에 위치한 바다쏭의 내부는 어떨까? 겉모습만 한옥을 따라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서까래와 기둥도 나무로 덧대서 한옥의 느낌을 물씬 풍기도록 했다.
그리곤 입장하면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명장'이 직접 갓 구워낸 남다른 빵들을 맛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이 곳이 신화푸드 계열사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빵에는 자부심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단점은 놀라운(?) 가격
아무래도 단점을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을 걸로 생각이 된다. 누구나 메뉴판을 보면 놀랄 수 밖에 없는 가격이다. 일단 기본적인 음료들이 7천원 이상이며 보통 마시고 싶은 음료를 마시고 빵을 사먹으면 .. 아무래도 2만원 이하로는 불가능 하긴 할 것으로 보인다.
뭐 근데 사실 가격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일뿐더러 이 정도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그리고 관리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생각한다면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는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일반적인 카페 음료 가격을 생각하고 갔다면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바다쏭에서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말차크림라떼와 유자차를 주문했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 사실 나는 8천원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분위기와 장소 그리고 음료를 제공받았다고 생각했다.
유자차는 유자의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졌고, 말차크림라떼는 말차의 맛이 나면서도 크림때문인지 부드러움이 추가되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다.
야경이 정말 매력적인 카페 바다쏭
음료를 다 마시고 나오면 볼 수 있는 야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물론 낮에 오면 낮에 오는대로 분위기가 있겠지만, 나는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저녁에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나중에 어른들이 인천을 방문하거나 손님을 식사대접하고 디저트를 먹을 때, 혹은 부모님과 함께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그 정도로 만족스러운 카페가 바다쏭이 아니었나 싶다.
송도 근처에 사는 주민이거나 인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해봐도 좋을법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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