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기념품 뭐사야될지 모를때 클릭

제주도에서 기념품으로 산 제품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몇 가지 상품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다 식품류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제주도에서 산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제품 중 하나인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야생화 꿀 제품이다. 나는 평소에 집에서 플레인요거트와 블루베리를 함께 먹는 걸 즐기는데, 이번에 구매한 꿀타민 덕분에 요거트 먹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다. 왜일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에 딱 좋은 꿀타민

사실 제주도에서 기념품 혹은 선물로 뭘 사야하나 고민이 진짜 많았다. 그런데 다들 하는 백년초, 한라봉, 황금향만 사기에는 싫고, 그렇다고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기념품 가게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눈에 띈 '꿀타민' 일단 살펴보기로 했다. 포장이 일단 귀엽고 맘에 들었다.

일단 포장이 맘에 든다

제주 야생화 꿀로 만든 꿀타민

뭔가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에 어울리는 기념품을 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꿀타민 옆을 보니 '제주도'라는 글씨가 딱! 하고 쓰여있는 게 아닌가? 일단 제주도의 야생화로 만든 꿀이고, 오름과 제주 해안가의 야생화에서 뽑아낸 꿀이라니 뭔가 '제주도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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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산 꿀타민의 특징

게다가 제주도 이동 양봉이라는 것을 강조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양봉을 하는 벌통을 한 장소에 계속 두는 양봉방식이 아니라 계절과 그에 맞는 꽃에 따라서 옮겨가면서 꿀을 생성시키는 아주 독특한 방식을 이용해서 꿀을 만든다는 것이다. 일단 제주도 이동 양봉의 결실이 담겼다는 말에 구매 확정하게 되었다.

제주 벌꿀스틱 꿀타민 유효기간과 주의사항

이렇게 깔끔하게 다 나와있다니

우리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꿀들을 보면 꿀타민처럼 깔끔하게 주의사항이나 유효기간/제조일자가 나와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투명한 유리병에 어디서 만들어진지 모르는 꿀을 담아서 판매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럼 그걸 수저로 떠서 먹고 다시 뚜껑을 덮어놓고는 하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꿀이 산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기에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고, 개별포장이 되어있는 꿀타민은 나름 기념품으로의 감성을 제대로 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구매한 꿀타민은 5월 24일 날 제조한 제품이며,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도 제조된 날로부터 2년이나 유지된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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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포장의 장점

아마 큰 통에 들어있는 꿀을 수저로 떠먹어본 사람이라면 아마 불편했던 점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매번 꿀 떠먹을 때마다 수저를 사용해야 하고, 꿀을 덜어서 먹고나면 꿀통과 그릇 사이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꿀들 때문에 누구나 애먹은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개별포장되어 깔끔한 꿀타민

하지만 꿀타민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박스에서 개별포장된 꿀타민 하나를 꺼내서 영양제를 짜먹듯이 혹은 아이들이 잘 먹는 '짜요짜요'를 먹듯이 입에 넣고 쭈욱 짜 먹어도 되고, 만약 요리나 나처럼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려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사진처럼 해주면 아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산화가 될 염려가 없다는 장점은 덤!

블루베리요거트 만들어먹기

블루베리 요거트를 만들어서 먹을 때 플레인 요거트는 약간의 신 맛이 있으니 꿀타민을 한 포 넣어주면 아주 달달하면서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야생화 꿀 블루베리 플레인 요거트'가 완성되고, 그래놀라 등을 넣어주면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제주도에서 기념품으로 뭘 사야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기 위한 내 돈 내산 꿀타민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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