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5가지와 나의 극복방법
이번 글에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5가지와 나만의 극복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갑자기 화장실을 엄청나게 자주 가는 증상이 생겼다. 그것 때문에 정말 여러모로 고통스러웠고 수능을 볼 때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지금은 그때만큼 강박이 심하지 않아서 괜찮아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사회생활이 안될 만큼 심각했었다.
시내버스를 20분 이상 타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고속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멀리 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동수단을 탈 때는 반드시 화장실이 있는 기차를 이용했고 자차를 이용해서 이동할 때는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들러야 했다. 정말 나와 함께 다니는 사람들도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아마 나와 비슷한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사람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보고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건지, 자주 마려운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아래를 참고해서 찾아보기를 바란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대표적 이유
1. 신장 질환
만약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과 더불어 몸에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내 몸의 장기 중에서 신장에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변이 만들어지는 곳이 '신장'이므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과 함께 '하체'쪽이 자주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와 상담 후 신장과 관련된 검사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2. 요붕증
아마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증상을 '요붕증'이라고 생각해봤을 것이다. 요붕증이란 내 몸안의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서 배뇨작용의 억제가 힘들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요붕증에 걸리면 1~2시간 내에 4~5리터에 달하는 소변의 보게 되며, 과도하게 소변을 보면서 탈수 현상이 생긴다. 탈수가 심각해지면 구토나 어지러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갈 뿐만 아니라 소변의 야이 엄청나게 늘어났다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기 바란다.
3. 방광염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뜻하는데, 방광염은 남성보다는 보통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 중 하나로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욱 많이 발생한다. 방광염에 걸리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지 않아도 소변이 마려워진다. 예민해지기 때문인데 방광의 수축 때문으로 아무래도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해보기를 권한다.
4. 전립선 비대증
이는 20-30대에게는 거의 해당하지 않는 질환이며, 보통은 50세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광 아래의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인 '전립선'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으로 자주 화장실을 가는 이유가 방광 내 소변이 가득 차서 가는 것이 아닌, 소변을 보는 것 자체가 불편해지고 소변을 보고 나와도 깨끗하게 비워진 느낌이 나지 않고 잔뇨감이 생겨서 자주 가게 되는 것이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고 남자 화장실을 들어가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대부분의 할아버지들이 변기를 붙잡고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을. 이런 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남자들은 미리미리 '쏘팔메토'가 들어가 있는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5. 과민성 방광
나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했다. 말 그대로 방광이 매우 예민해지는 것이다. 예민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만이 오랜 시간 지속된 경우,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하 원인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 몸에서 배뇨와 관련된 곳이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는 것이다.
나의 극복방법
실제로 내 경우에는 화장실을 다녀와서 자리에 앉자마자 10분 만에 다시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고, 아예 쉬는 시간이 끝날 즈음에는 미리 나가서 오는 선생님들마다 붙잡고 내가 자주 화장실에 갈 수 있으니 손 들면 조용히 보내달라고 할 정도였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것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회복했는데, 아래의 방법들을 확인하고 적용해본다면 나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 화장실과 관련된 단어나 행위에 집중하지 않는다 -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초조함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는 결국 나 스스로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이 상황을 제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하나가 증상을 많이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조급해지면 '심호흡'을 한다 - 나의 경우는 조금이라도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리며 뛰었다. 이럴 때 나는 심호흡을 통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 커피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 현대시대에 커피를 마시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심리적인 컨트롤 이전에 누구나 알고 있는 '이뇨작용'을 멈추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되도록이면 마시지 않는 정도의 간단한 노력은 해주어야 한다.
- 위의 세 가지가 습관이 될 때까지는 화장실을 가까이 둔다 - 화장실을 가까이 둔다는 것은 화장실이 멀리 있는 곳은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천히 소변이 컨트롤될 때까지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다.
위의 네 가지 설루션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만약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방법을 따라 해 보기 바라고 만약 본인도 소변을 보고 온 지 30분 이내로 다시 화장실이 가고 싶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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