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도 아닌데 안면홍조가 생길 때, 원인과 해결방법
겨울철이 되면서 조금만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면 볼이 귀엽게(?) 빨갛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내 동생의 경우도 볼이 겨울에 항상 빨개지곤 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어느정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니 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몸에서 볼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에 대해 알아보고 개선하는 방법도 알아보고자 한다.
볼이 빨개지는 이유
얼굴에 분포되어 있는 모세혈관이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서 급격히 팽창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안면홍조란 얼굴뿐 아니라 가슴이나 목 등의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온 몸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말한다. 급격한 감정의 변화나 음주,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로 인해서도 발생한다고 이유가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서 얼굴 혈관이 확장되는 것이 안면홍조의 원인이다. 요즘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이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여드름이나 각종 피부질환, 긴장감, 음주, 흡연 등 몸 상태에 따라서 안면홍조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안면홍조 개선방법
1.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매운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캅사이신은 안면홍조를 만들어내는 대표적 성분이다. 안면홍조가 있다면 고추나 매운 음식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공식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 중에서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물질이 있다. 따라서 안면홍조가 빈번한 사람들은 신선하며 맵지 않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면 좋다.
2.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급격하게 온도가 변화하면 안면홍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사우나 혹은 찜질방을 가는 것을 자제하고 겨울철에도 외출 시에 마스크나 목도리로 찬바람을 최대한 차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온도 차이가 적은 실내 운동을 할 경우 안면홍조를 줄일 수 있고, 운동 후에는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금주하기
평소에 음주를 즐기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부분이다. 알코올은 대표적 안면홍조 유발 성분이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며, 알코올이 인체 내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은 안면홍조를 유발한다. 특히나 당뇨약이나 항생제를 복용하며 음주를 할 경우 안면홍조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해당 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금주하는 것이 옳다고 보인다.
안면홍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주기
세안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안면홍조가 있다면 세안할 때 물의 온도를 동일하게 해야 한다. 이 말은 마지막 헹굼을 모공 축소를 한다는 이유로 갑자기 차갑게 한다던가 하면 안면홍조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세안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 위를 톡톡 두드려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기 바란다.
2. 얼굴에 바셀린 발라주기
얼굴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은 건성 피부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다. 지성 피부의 경우 바셀린을 바르면 여드름이나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지만, 건성피부는 바세린을 바를 경우 피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갑작스럽게 생기지 않게 도와준다. 우리가 세수를 하고 나와서 조금 지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로 얼굴을 움직이면 얼굴이 찢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 때 피부가 갈라지고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바셀린이 아니더라도 유/수분 밸런스가 적당한 로션을 잘 발라준다면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3. 오이 팩
오이는 수분 함량이 매우 높고 피부의 수분 보충을 돕기 원활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안면홍조가 있는 부위에 오이를 붙여놓으면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안면홍조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오이를 대놓고 피부에 문지르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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