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및 지원내용 출시 전 미리 알아두자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및 지원내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해당 제도를 통해서 70만 원으로 5천만 원 종잣돈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서 새롭게 시도되는 제도로 많은 청년들이 종잣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하나의 '공공 적금'이다.
그동안은 '청년희망적금'이라는 제도로 사회초년생 및 청년들이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오늘 소개할 청년도약계좌의 시대가 될 것이다.
현 정부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내년에 해당 제도의 도입을 예정으로 매스컴에 여러 보도자료 및 상세 내용을 알리기 시작했다.
투입되는 총자금은 3조, 2023년을 기준으로는 약 3천 억 이상의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꽤 많은 청년들이 종잣돈을 모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내년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과 지원내용 등을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나도 해당할까?
10월 26일 윤석열 정부에서는 '청년정책 추진계획'이라는 것을 발표했고, 이 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서 내년에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청년들은 팬데믹 사태 이후에 고용의 문이 좁아지고, 자산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청년 개인의 소득이 6천만 원 이하 그리고 가구 소득(개인소득 아님)이 중위소득 180%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청년 개인의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
- 만 19세~34세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아마 남성의 경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기간에 대해 최장 6년까지 연장이 가능)
청년도약계좌 지원내용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5년 동안 매 달 40만 원에서 70만 원을 청년이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나면 정부에서 납입액의 3%에서 많게는 6%까지 보태주는 방식이다. 간단히 요약해보도록 하겠다.
- 5년 간 40만 원부터 최대 70만 원까지 청년 납부
- 정부에서 3%에서 최대 6% 지원금 제공
- 이자소득 비과세
정부에서 주는 기여금과 본인 납부액 모두에 은행의 이자가 적용되고,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고 한다. 만약 정부의 가이드라인대로 월 최대 납입액인 70만 원을 납부하고 거기에 정부 기여금과 은행의 이자가 더해진다면 5년 동안 약 5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많다. 그 이유는 기존에 발표했던 내용과 조금 달라진 지원내용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에 나왔던 공약들을 다른 글들이나 이전 뉴스들을 통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구분 | 기존에 발표했던 청년도약계좌 | 이번에 발표된 청년도약계좌 |
가입대상 | 만 19세 ~ 34세 청년 |
|
소득조건 | 소득에 따른 가입 제한이 없음 소득 구간에 따른 정부 지원만 달라질 뿐 |
개인소득 연 6천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소득 180% 이하 |
혜택 | 매 달 월 70만 원 한도 안에서 일정 금액 저축 정부가 월 최대 40만 원을 보태서 만기 10년에 1억 원으로 돌려줌 |
매 월 4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 저축 지원금 3% ~ 6%까지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 |
만기 금액 | 1억 원 | 5천만 원 |
혜택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당초 알려졌던 내용보다는 아쉬워진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변경한 이유도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정부에서는 가구 소득은 엄청나게 높지만, 개인소득이 낮아서 정부 지원금을 많이 받아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소득조건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는 약 920만 원 정도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구 총소득이 920만 원이 넘지 않고, 본인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 도전을 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중위소득에 대해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 기여금은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이 낮은 사람이라면 본인이 납입한 금액의 6%가 기여금으로 지급되며, 소득이 높은 경우는 3%가 붙는 방식이다. 월 70만 원에 대한 6%의 기여금은 약 74만 원이 된다. 원금 + 정부 기여금 + 은행 이자 = 약 5천만 원 정도의 종잣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은행 금리 역시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지난번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은행이 5~6%의 금리를 제공했다. 게다가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은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은 아직까지 미정으로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았으며, 내년 출시와 함께 더 상세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당 정책을 팔로우업 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추가적인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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