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숨쉬면 치명적인 이유 5가지(+성장기 어린이)

나도 은연중에 가끔 입을 벌리고 잘 때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건강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은 코로 숨을 쉬고 입으로는 먹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나 코막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다.

숨만 쉴 수 있다면 별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건강상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번에는 입으로 숨쉬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자.

입으로 숨쉬면 치명적인 이유

치명적인 이유1. 호흡기와 폐 질환

 

코로 숨을 쉬게되면 콧속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섬모들이 공기 속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1차적으로 방어해주는 역학을 한다. 1차적으로 막은 후에 편도 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또 한번 유해물질을 거른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이런 두 단계가 생략되고 유해물질이 폐로 바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폐 기능의 약화는 물론이고 호흡기 질환 등 각종 감염성질환에 취약해져서 감기나 폐렴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치명적인 이유2. 기억력 저하

 

숨쉬는 것과 기억력이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코로 숨을 쉬는 것보다 뇌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뇌파가 덜 나왔다고 발표한 결과가 있다.

입으로 숨을 쉴 경우에는 호흡의 리듬이 뇌 활동의 리듬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지지만, 코로 숨을 쉬면 콧속 공기 흐름으로 인한 압력의 변화가 뇌로 전달되기 때문에 기억력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치명적인 이유3. 구취 증가

 

침은 항균 물질을 함유해서 입속 세균을 억제해서 입냄새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입 안의 침이 마르므로 입안의 찌꺼기와 세포가 건조해진다.

그 결과로 이런 물질들이 세균과 결합해서 휘발성 황하합물, 질소화합물 등 입냄새 유발 물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입으로 숨쉬면 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치명적인 이유4. 얼굴이 길어진다?

 

특히나 성장기를 지나는 어린이가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있다면, 얼굴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될 수 있다.

얼굴 뼈 중에서 턱은 성장의 속도가 느리다보니 늦으면 20살까지도 성장을 한다고 한다.

특히나 턱 뼈가 성장하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턱뼈의 성장에 영향을 주어 턱이 길어지며 목 쪽으로 처질 수 있다고 한다.

외모 뿐 아니라 부정교합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고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치명적인 이유5. 코골이

 

평소에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잘 때도 입을 벌리게 된다.

실제로 코를 고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입을 벌리고 잔다. 입을 벌리게 되면 공기가 지나가는 기도가 좁아지며 호흡할 때의 진동으로 인해서 소리가 나게 된다.

코가 막히지 않았다면 제품을 사용해서 입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편안한 잠자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입으로 숨을 쉬게되면 치명적인 5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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