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초기증상과 추천하는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과 추천하는 음식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갑상선이라고 하면 신체의 기관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질병의 이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갑상선이란 목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내분비 기관의 명칭이다.

뇌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바로 이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갑상선이란 목젖에 있는 작은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뇌의 영향을 받아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며, 우리 체내의 체온을 조절하며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나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반대로 호르몬이 적게 나와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겪는다.

사람들이 흔하게 '갑상선' 이라고 부르는 병은 사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이 질환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호르몬수치가 정상인들에 비해서 낮은 증상을 이야기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첫번째 원인은 바로 갑상선 기관 그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다. 사람의 몸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간혹 이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하게 되면서 우리 신체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 질병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질병들 중에서 자가면역질환이 꽤 많다. 갑상선에도 이런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질병이 나타나는데, 결국 이런현상이 지속된다면 자가항체가 만들어지면서 그것이 염증을 만들어내서 갑상선 세포들이 점점 파괴되어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원인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서 갑상선이 손상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문제발생시 이를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부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95% 이상이 바로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해당한다.

두번째 원인은 뇌하수체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나 방사선 치료 혹은 뇌하수체를 의료행위 중 건드렸거나 뇌하수체가 손상되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런 문제가 생기게되면 갑상선에서는 호르몬을 분비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똑같은 증상을 놓고도 사람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의 파악을 위해서는 무조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제대로 검사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바란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증상은 별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다.

아마도 오랜 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되는 증상으로 초반에는 거의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다가 언제부턴가 자신의 체중이 늘거나 몸이 붓는 증상 혹은 몸이 둔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평소보다 쉽게 피곤해지고 추위를 쉽게 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들이 나중에 나타날 수 있다.

사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아니더라도 위에 언급했던 증상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위의 증상들만 가지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증상이라고 쉽게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의 증상들이 나타날 때 가만히 두면 건강에 더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며 혈액이 응고되거나 혈전이 생겨서 심혈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확률도 증가하며 폐경기 이후에 여성들의 골다공증 위험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알츠하이머 그리고 우울증, 인지장애 등 정신관련 질환의 발병도 높아진다고 하니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쉽게 알아채기 어려운 질병으로 검진을 통해서 정확하게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그리고 진료를 거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 바란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방법

감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을 섭취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치료방법이며,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 검사를 통해서 약을 조절한다고 한다.

매년 인구 1,0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증상이며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고 보고되어진다.

갑상선 호르몬이 신체의 모든 대사 작용에 관여하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영향을 주므로, 조금이라도 만약 내 증상이 갑상성 기능 저하증이라고 생각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방치할 경우에는 동맥경화 혹은 심장기능의 약화로 인해서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만큼 미리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피해야할 음식

약을 먹는 치료는 하지 않지만, 갑상선 호르몬을 늘려야하는 상황인 경우, 아래의 음식들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

1. 십자화과 채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 배추, 갓, 열무, 케일 등의 십자화과의 식물들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가능하면 익혀서 먹도록 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는 140g 이하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2. 고이트로겐 식품

- 콩

에너지 공급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알려진 콩은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하는 고이트로겐 식품이다. 과도한 섬유질의 섭취는 갑상선 대체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콩/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과일 및 녹말 식물

고구마, 카사바, 복숭아, 딸기

- 견과류 일부와 씨앗

기장, 잣, 땅콩

3. 글루텐 식품

쌀, 보리, 밀, 그리고 기타 곡물에 존재하는 글루텐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이는 글루텐이 소장을 자극해서 시스템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시키거나 혹은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4. 식이섬유 과다섭취

섬유질의 섭취가 변비를 완화시키는데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통곡물, 야채, 곡물 및 기타 공급원에서 너무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게 된다면 갑상선 대체 약물 흡수를 방해하는데 원치않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위에 언급한 식품말고도 알코올, 카페인, 과다한 지방식품의 경우도 갑상선 대체 약물의 흡수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쉽게 체중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당류가 많이 포함된 식품의 경우는 주의를 요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추천하는 음식

1. 참치, 계란, 브라질너트, 새우

이들 식품 안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2. 굴, 닭고기, 살코기, 호박씨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우리 몸이 갑상선 호르몬을 방출해내도록 갑상선에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 TSH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3. 김, 미역, 다시마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 중요한 성분 중에서 하나가 바로 '요오드'라고 할 수 있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요오드를 따로 섭취하길 추천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식생활에서 많이 섭취하는 편이다.

이미 음식들을 통해서 충분히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뭔가를 더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을 거치기를 바란다.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 해결방법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 해결방법

아무도 몰랐던 해바라기씨 효능 10가지

아무도 몰랐던 해바라기씨 효능 10가지

콜레스테롤과 복부지방을 동시에 잡는 '이것'

콜레스테롤과 복부지방을 동시에 잡는 '이것'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TOP 6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TOP 6

라면과 함께 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

라면과 함께 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

꼬리뼈가 찌릿찌릿 아픈 이유 TOP 5

꼬리뼈가 찌릿찌릿 아픈 이유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