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청약,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카카오뱅크와 차이점)
이번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공모주 청약 중에서 가장 화제는 단연코 '카카오페이'일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모든 것이라고 불릴만큼 어마어마한 사업들을 해나가고 있는데, 이번에 IPO를 통해서 주식시장 상장을 하면서 많은 이들이 카카오뱅크처럼 따상을 하는 것이 아닌지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그래서 나도 카카오페이 청약을 했는데, 과연 카카오페이 청약 얼마나 해야하고 얼마까지 갈지, 그리고 기존에 해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카카오뱅크와의 차이점은 뭐가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과 전망(+카카오뱅크)
나는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을 통해서 공모주 청약을 했는데, 한투를 쓰는 이유는 내가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된 앱이기도 하면서 UI가 가장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잔고확인부터 이체까지 한 눈에 할 수 있으니 주식거래를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투자증권 앱을 사용해보기를 강추한다. 다만 '단타매매'를 하는 사람에게는 적절치 않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하기 바란다.
(가끔 휙-하고 꺼지는 경우가 있어서 스캘퍼라면 '천불'이 날 수도 있다는 점)
위의 사진처럼 메뉴검색에서 공모주라고 검색하면 바로 공모주/실권주 청약 메뉴가 나온다. 그러면 '청약 신청'을 눌러서 청약을 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가능수량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20주부터 청약이 가능한데, 어차피 균등배정이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경쟁률도 높아서 20주 신청한다고 해서 20주가 다 나오지도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 페이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내가 신청할 당시 한투가 44대1이었고, 삼성증권이 22대1이었나 그랬는데, 나는 그냥 한투에서 했다. 어차피 많이 받아봐야 한 주 더 받는 거라서..
공모주 청약을 완료하면 위처럼 내가 카카오페이에 몇주 청약을 넣었는지가 나오고, 카카오톡으로 바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연락이 온다.
청약증거금은 90만원이며, 환불 예정일은 청약 결과가 나오는 2일 후 10월 28일이다. 청약에 쓰인 돈만 제외하고 나머지 돈들은 내가 기존에 설정해놓았던 계좌로 입금되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페이 주식시장 상장일
카카오페이는 청약을 오늘까지 마무리하고 11월 3일에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게 된다. 주식시장에 상장 되고나서 시초가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뱅크의 전례를 보았을 때 보수적으로 잡아도 10만원 후반대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와 뭐가 다를까?
카카오페이를 2021년 마지막 IPO의 대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뭘까? 기존의 카카오뱅크도 물론 따상을 향해 갔지만, 카카오뱅크가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사업의 변화를 주기에는 주주의 구성이 너무 다양하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넷마블, 우정사업본부 등 여러 주주들이 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이와 다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와 알리페이홀딩스 둘이 각각 55%와 45%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타법인 출자현황이 매우 다양한데, 카카오페이 증권을 가지고 있고, 보험회사도 하나 인수했는데, 케이피보험서비스라는 곳을 인수했다. 이는 아마 보험사업으로도 카카오페이가 손을 뻗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 있으며, 이지고라는 곳은 아마 비트코인을 했던 사람이라면 잘 알다시피 '디카르고'와도 관련이 있는 곳이다.
이로써 카카오페이가 추후에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할 가능성까지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개인적 의견(투자권유 아님)
개인적인 의견으로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한국에서 핀테크로 어마어마한 발전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긴 호흡으로 가져간다면 카카오페이도 미국의 알리페이처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확장성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여러 결제시스템들이 새롭게 생기고 사람들은 이에 적응할 거라는 생각이다.
투자는 항상 신중히, 본인의 의견 위주로 남의 말만 맹신하지 않고 하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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