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바뀌는 것 중에서 오르는 것들(+택시 전기 가스 요금)
2023년 바뀌는 것 중에서 오르는 것만 알아보고자 한다. 2023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2023년 바뀌는 것들에 대해 궁금해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는 바뀌는 것들 중에서 내년에 오르는 것들만 정리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다른 글은 볼 필요 없고, 이 글을 통해서 내년에도 우리가 겪을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실현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최저임금 인상
우선 해가 바뀔 때마다 가장 먼저 알아보고 싶어 하는 것이 뭘까 생각해보니 바로 '최저임금'이었다. 우선 간단히 표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구분 | 시급 | 세전 월급 |
2022년 | 9,160원 | 191만 4,440원 |
2023년 | 9,620원 | 201만 580원 |
표처럼 시급이 9,160원에서 9,620원으로 바뀌고 그에 따라서 세전 월급 역시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기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내가 세금을 떼고 난 이후에 받는 실질적인 세후 월급이나 매 년 최저임금의 인상률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에 자세히 작성해 둔 글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뭐 이건 실질적으로 우리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부분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래에 나올 것들에 대한 인상폭에 비하면 실질적으로 올랐다고 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료 인상
위의 뉴스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내년 2023년에는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된다고 한다. 실제로 2018년 이후 최저치가 오른 거라고는 하는데, 사실 한 달에 약 2,069원 정도를 더 내는 격이라고 한다.
기존의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99%였는데 내년에는 7.09%로 인상된다고 한다. 처음으로 7%대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되고,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개편 및 수가 인상 그리고 필수의료 시행이 지출이 증가한 요인이라고 한다.
이번에 개편을 통해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상실되고 지역가입자가 된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에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에 자세히 써두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 및 지역가입자 전환 내용 확인하기
택시비 인상 및 할증시간 변경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가 더 이상 서민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기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과 비교해 약 26% 이상(1,000원) 증가해서 4,800원부터 시작한다.
그 외에도 할증이 12시에 붙었던 기존과 달리 밤 10시 이후에는 20%, 밤 11시부터 40% 할증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기본요금을 내고 달릴 때 거리 역시 2km에서 1.6km로 400미터가 감소한다고 하니, 택시가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132m마다 100원이 올라갔던 것에서 131m로 1미터가 감소했으며, 시간별 요금 역시 31초마다 100원이었던 요금이 30초마다 1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택시 요금인상 및 시간에 따른 할증요율 | ||
구분 | 현재 요금 | 인상 후 요금 |
기본요금 | 3.800원 | 4,800원 |
기본요금에 따른 주행거리 | 2,000m | 1,600m |
거리별 요금 | 132m 당 100원 | 131m 당 100원 |
시간별 요금 | 31초 당 100원 | 30초 당 100원 |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아마 이미 올 해 뉴스를 도배했던 내용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전채 발행을 통해서 당장 '언 발에 오줌누기'식으로 버티기는 성공했으나, 지속적인 적자를 막기 위해서는 가격 인상 절차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전기 및 가스요금의 인상폭이 가장 충격적이기 마련인데, 2배 이상의 인상폭으로 현재 사용하는 대로 똑같이 사용하더라도 요금은 2배 이상의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실질적으로 모든 가정경제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구분 | 전기요금 인상폭 | 가스요금 인상폭 |
2022년 | KWh 당 19.3원 | MJ 당 5.47원 |
2023년 | KWh 당 51.6원 | MJ 당 10.4원 |
더군다나 '에너지빈곤층'에게는 더욱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알아두면 유용한 '에너지 바우처'에 대해 아래에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읽고 참고하기를 바란다.
식료품 가격 인상
위 뉴스기사처럼 식료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된다. 농심과 오뚜기 라면은 이미 10% 이상 인상되었으며, 서울우유는 6%가 넘게 가격 인상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참기름의 판매가는 20% 상승하고, 사과식초는 약 27%, 맛술은 6.1%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케찹 우유, 믹스커피, 사이다 등 다양한 식음료 가격이 상승하고, 상승폭은 최저임금 인상폭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삶은 더욱 퍽퍽해지고, 엥겔지수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결론
2023년 최저임금을 비롯해서 오르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 가지 오르는 것들을 알아보고 나니 실질적으로 내 월급은 올랐다고 하기가 어렵다고 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들이 최저임금 인상폭을 훨씬 상회했으며, 그중에서 '의식주'에 해당하는 부분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서민들의 삶은 점점 더 퍽퍽해지고, 일본처럼 '절약술'에 대한 문화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해보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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