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예방법
급성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예방법
심장 근육에 혈액공급이 중단되어서 심근 세포가 죽게되면 '급성' 심근경색이 온다.
이런 증상은 심근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동맥이나 관상동맥에 생긴 혈전이 주범으로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심근 일부에 혈액의 공급이 막히면서 이를 이유로 심근이 제 기능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런 질환은 특히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게 되는 시기인 겨울철에 조심해야 한다.
심근경색의 위험요인으로는 보통 콜레스테롤을 먼저 꼽는다.
그 중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급성 심근경색이 오는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돌연사를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급성 심근경색의 5가지 전조증상에 대해서 즉시 알아보자.
급성 심근경색 5가지 초기증상
1. 가슴에서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
목 부위가 답답하면서 왼쪽 팔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증상의 경우도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만약 급성 심근경색 증상임에도 진료과를 잘못 찾아서 치료시간을 넘기게 되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고령의 환자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여성환자에게 많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가슴부터 팔까지 퍼지게 되는 통증의 경우 보통 30분에서 3시간 길게는 3일까지도 통증이 지속되곤 한다.
2. 쥐어짜는듯한 가슴 통증
심장에 충분히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통증은 흔히 '꽉 누르는 둔한 통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한다.
손가락으로 눌러보아도 아픈 위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심장병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통증이 30분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이 경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이 함께 온다면 무조건 바로 지체하지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3. 구토증상
급성 심근경색의 1/4는 흉통을 동반하지 않으며 구토와 구역질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남성의 경우보다 여성에게 잦게 나타나는데, 이를 소화불량이나 위산 역류 등으로 생각하고 쉽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구역질이나 가슴의 이상증세는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하겠다.
4. 호흡곤란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한 경우나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게 된다.
5. 식은 땀을 흘린다
앞가슴에 중증도 이상의 통증이 심하게 30분 이상 지속되며 강한 불쾌감을 동반하며 식은 땀을 흘리면서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난다면 '급성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 예방방법
전문가들은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 크게 운동요법, 식이요법, 생활요법 3가지를 모두 실천하라고 권한다.
운동요법은 일주일에 3번 정도, 한번 할 때 30분 가량의 운동을 해줘야 하며, 식이요법으로는 소식, 채식, 저염식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요법의 경우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 금연과 금주가 있다.
만약 이미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 중 하나를 보인다면 전문의와 적절한 상담을 통해서 막힌 혈관을 뚫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술에는 풍선으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응급관동맥성형술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 시술은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한 후 발병 3시간 이내에 받을 경우에는 심근 세포를 살릴 수 있지만, 12시간 이상 늦어지는 경우에는 회복이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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