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급 14,020원 받는 60대 이후 일자리 장애인활동지원사

높은 시급 14,020원 받는 60대 이후 일자리 장애인활동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알아보기

오늘은 중년의 나이에도 시작이 가능하고 경력이 없어도 가능하며 자격기준이 낮고, 정년도 없고, 시급도 높은 무엇보다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기존에 장애인활동보조인으로 불리다가 작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정식 명칭을 얻었다.

장애인복지법에는 활동보조를 제공하는 지원인력으로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말 그대로 장애인 활동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특히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정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기도 하지만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경우는 좀더 적극적인 도움이라고 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와도 비슷한데 노인이 아닌 장애인들을 돕는 일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꿀직업, 블루오션이라고는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직업이므로 국가에서 계획적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직업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까이에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직접 도와주는 보람이 있는 일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하는 일

장애인활동지원사가 하는 일은 크게 가사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 세 분야로 나뉜다.

1. 신체활동

신체활동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 예로 대소변처리(신변처리)도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힘든 일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장애의 유형

위의 내용만 보고 바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장애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시각장애 뇌병변 장애와 같은 외부 신체장애가 있으며 장루나 요루장애같은 내부 장애도 있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 정신적 장애의 유형에 따라서 대소변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사람도 많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개인의 특성이 다 다르다.

그래서 체력이 약하거나 비위가 좋지 않다면 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직업이다.

앞에서 말한 '교육기관'이라는 곳이 흔히 '센터'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서 장애인과 지원사를 매칭시켜준다.

2. 가사활동

가사활동의 경우는 식사, 청소, 빨래 등 다양한 분야가 해당한다. 생활의 대부분이 가사활동으로 해당되는데, 직업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실제로 내가 몸이 불편할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생각해보면 더 쉽게 도움이 될 것이다.

3. 사회활동

사회활동의 경우도 장애의 중증여부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장애인들도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녀야 한다. 그런 활동들을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사회활동' 분야의 지원이 되겠다.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정부에서 장애인들에게 지급해주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가 있다.

만6세에서 만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에서 신체기능이나 자립생활능력 등을 평가해서 '활동지원등급'을 받게 된다.

왜 만 65세로 되어있냐하면 65세 이후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인 재가급여, 시설급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정이 되면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바우처'로 지급된다.

최소 81만원에서 최대 648만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바우처 비용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가 급여를 받게되는 시스템이다.

하는 일의 중요성과 강도, 전문성을 고려할 때 당연히 최저시급보다 높아야 한다.

2021년 기준으로 시간당 시급 14,02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공휴일과 심야근무의 경우는 2만원이 넘는 금액이 책정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장애인을 중계해주는 센터가 있다. 어느 분야에서나 플랫폼들이 돈을 벌 수 있다. 결국 '센터'라는 곳에 시급이라고 적혀있었던 14,020원 중에서 최대 25%까지(법적으로 75%이상 활동지원인력에게 줘야함)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2021년 예상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시급은 최소 10.515원이 되고 25%보다 적게 떼는 '센터'라면 시급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활동지원사를 중계해주는 센터들은 여러곳에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되는 방법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경력이나 학력, 나이에 제한이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결격사유가 있다.

마약이나 성범죄경력이 있는 사람이거나 자격이 취소된 날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결격사유에 해당해서 장애인활동지원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특이사항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부업형태의 '투잡'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격시험은 따로 없으며 지역별 센터에서 교육과정이 있는데 이론과 실습 두가지를 수료하면 된다.

40시간 이론시간과 10시간의 실습시간을 거친다.

40시간이므로 보통 8시간씩 5일 교육을 진행한다.

활동지원사 교육에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의 경우 8시간을 감면해주며, 아이돌보미나 가사간병도우미의 경우도 가능하다.

5일 교육에 최대 15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4일이면 12만원을 내야 한다.

실습은 선배 활동지원사와 동행해서 하는데 하루 최대 6시간까지만 가능하므로 최대 2일이 걸리며 각각 다른 분야에서 2시간씩 실습을 해야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 모집공고

모집은 수시로 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장애인복지기관이나 평생교육원 등에서 정부의 인증을 받아서 진행한다.

혹은 거주하는 곳의 지자체나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에 문의를 하면 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추천하는 이유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1. 자격증과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

노인장기요양보험처럼 장애인 복지가 조금 더 발전한다면 요양보호사처럼 추후에 자격증제도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양보호사도 예전에는 자격증 없이 활동했기 때문이다.

2. 정년이 없다.

현재 70대 이상인 사람의 경우도 활동중이며 시급을 따지기보다는 봉사를 하고 일에 있어서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다.

연륜이 있는 사람들이 보람도 느끼며 돈도 벌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 중 하나로 보인다.

3. 정부의 보장

정부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일을 하므로 4대보험이 적용되고 국민연금과 실업급여 모두 받을 수 있다.

해마다 최저시급+@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도 복지에 신경을 쓰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인식도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4. 새로운 인연

사람과 사람의 몸과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직업 중 하나라서 어떤 장애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친구나 친척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신뢰관계를 쌓아가면서 내 자신도 힐링받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런 복지관련 일들을 시급이나 연봉만 보고 일을 할 경우, 실제 남들보다 적게 일하고 돈을 더 많이 받아도 직업의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다.

바르게 사회복지를 실천하려는 마음 없이 장애인을 돕거나 일반 직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힘든 노동이 될 것이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면 좋을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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