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섭취를 주의해야하는 사람들 TOP4
딸기 섭취를 주의해야하는 사람들 TOP4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이다. 딸기에 풍부한 각종 비타민과 라이코펜, 펙틴 등의 성분은 우리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건강상 이점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 않으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오늘은 딸기를 먹을 때 주의해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딸기 섭취를 주의해야하는 사람들 TOP 4
1.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딸기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칼륨은 몸 속의 나트륨 배출이나 근육활동에는 도움을 주지만, 신장에는 무리를 줄 수도 있다.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딸기같은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청 칼륨 농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 근육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부정맥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만성 신부전 환자가 딸기를 먹고 혈청 칼륨치가 급상승해서 다음날 사망한 실제사례가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2. 혈액 응고 장애
평소에 출혈이 생기면 멈추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잘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딸기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딸기에 풍부히 들어있는 펙틴 등 성분은 혈전 방지를 통해서 혈액을 묽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이 잘 될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러한 일련의 작용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감소와 더불어 혈관질환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혈액 응고 장애가 있을 경우는 반대로 위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멍이 더 잘 생기거나, 출혈이 잘 멈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수술 2주 전부터는 딸기를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12개월 이전의 아기
딸기 속의 단백질 성분은 아토피나 알러지 체질인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비염이나 천식,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가려움이나 재채기 등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나 12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소화기능과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서 딸기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딸기에 소량 함유된 시안배당체라는 자연독소가 너무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기들이 딸기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알러지 발진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4. 간이 약한 사람
딸기를 많이 먹거나 오래 먹을 경우에 간 기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딸기는 비교적 GI지수와 칼로리가 낮은 과일에 속하지만 농축된 형태로 오래 먹을 경우 요산 증가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되어 요산이 증가하면 간 질환이나 혹은 통풍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딸기의 특성상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분 증산 억제제와 곰팡이 억제제는 간에 독소로 작용하므로 간 기능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간이 약하거나 혹은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서 잘 씻은 딸기를 소량만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딸기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나 체질에 따라서 음식의 섭취에 주의해서 더 건강한 식생활을 가지기를 바란다. 좋고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딸기는 표면이 단단하면서 꽃받침이 위쪽을 향한 것이 신선하고 당분도 높을 확률이 있으므로 딸기를 고를 때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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