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보관방법(+눈물 없이 써는 법)
양파 보관방법(+눈물 없이 써는 법)
매운맛과 더불어 특유의 향을 내는 양파는 한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양파에는 알리신과 퀘르세틴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염증의 완화와 더불어 건강한 혈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양파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영양소의 흡수율이나 성분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토마토'의 경우 잘라서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 가열해서 섭취하면 더욱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파를 활용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사항과 더불어 양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눈물 없이 양파 써는 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양파를 자르고 바로 먹지 마라?
양파에서 가장 대표적 성분은 매운맛과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일 것이다.
알리신 성분은 살균과 더불어 항바이러스 효과로 인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의 연구결과에는 양파를 즐겨서 먹는 사람의 경우 전립선암이나 대장암 그리고 위암의 발생 위험도가 최대 70%까지도 감소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한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을 가장 쉽게 극대화 하는 방법이 있다.
양파를 썰어준 후에 20~30분 정도를 가만히 두었다가 활용하는 것이다.
양파를 썰고 공기에 20분 이상 노출되면 반응을 일으키면서 알리나아제 효소가 생성되는 것이다.
생성된 알리나아제는 자연적 분해작용에 의해 알리신이 만들어지게 되며 알리신의 꾸준한 섭취로 인해서 혈전생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에서 비타민 B1의 흡수와 더불어 단백질 소화 그리고 요즘 시국에 매우 중요시되고 있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양파를 조리 전에 바로 자르기보다는 양파를 자른 후에 다른 식재료를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양파의 경우 익힐 때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체내흡수율이 최대 7배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양파를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먹으면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양파의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차로 음용해준다면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양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양파는 통풍이 잘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양파를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무르게 되고 쉰내가 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상하게 된다.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반드시 벗긴 후에 줄기를 잘라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껍질을 벗긴 양파는 물로 씻지말고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수분이 남아있으면 양파를 빨리 무르게 만드는 원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분을 잘 제거해준 양파는 랩으로 잘 감싼 후에 냉장고에 보관해주면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눈물 없이 양파 써는 방법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양파의 세포에서 터져나오면서 공기중으로 날아와서 눈물샘을 자극한다.
양파를 눈물 흘리지 않고 썰기 위해서는 약간의 원리만 알면 된다. 황화합물은 물에 잘 용해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칼에 물을 뭍힌 후에 양파를 썰면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여기에 더불어서 양파를 썰 때 뜨거운 물을 옆에다가 두고 양파를 써는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뜨거운 물에서 올라오는 증기가 양파 속의 황화합물을 제거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더불어 양파를 눈물 흘리지 않고 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양파를 요리에 많이 활용해서 건강에 도움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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