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알바 또는 무직 상태여도 가입 가능할까?

청년도약계좌 알바 또는 무직 상태여도 가입 가능할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부가 시행을 예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청년도약계좌가 곧 다가오는 6월에 시행되기 시작한다.

 

작년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온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보다 가입기간과 범위가 늘어나면서 사회초년생들의 자산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에는 10년 동안 돈을 넣고 1억 원을 만들어서 돌려받는 통장이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10년은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로 해당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10년에서 기간이 5년으로 축소되면서 5년 만기에 1억 원의 절반인 5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정부주도 자산형성 지원적금상품으로 가닥이 잡혔다.

 

총 300만 명이 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주거와 생활에 안정과 경제적인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생긴 상품인 만큼 넓어진 자격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알바 또는 무직 상태인 대학생이나 청년도 가입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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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조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한 조건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남성의 경우는 병역이행기간을 제외하기 때문에 최대 만 40세까지 경우에 따라 가입이 가능해진다.

 

청년도약계좌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소득'이다. 소득은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구원 수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가구	6인 가구
중위소득 180%	3,740,206원	6,221,079원	7,982,669원	9,721,735원	11,395,238원	13,010,366원

이렇게 가구 소득을 보는 이유는 본인은 소득이 없더라도 가구 소득이 많은 경우라면 정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데 지원을 받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가구원 소득을 안 보고 신청자격을 청년의 소득으로만 한정해서 반발이 심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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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알바 무직 가입

청년도약계좌는 위의 가입조건에서 알아본 것처럼 소득에 대한 기준이 존재한다. 따라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하며, 용돈을 받는 대학생이나 직업이 없는 무직자는 가입할 수 없다.

 

하지만 알바를 하는 청년이라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면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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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지원내용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고 월 70만 원씩 납부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청년의 소득이 낮으면 낮을수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려금'이 더 많이 지원된다.

 

만기 시 수령하는 금액은 청년 본인이 납부한 금액에 정부기여금과 금융기관의 이자가 더해진 값으로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서 정부가 소득에 따른 기여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주기 때문에 정부의 기여금을 지급받는 여부와 상관없이 돈을 모으고 싶은 청년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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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매칭비율

모든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했다고 해서 동일하게 지원금을 받지 않으며 청년의 개인소득에 비례하게 기여금을 매칭하니 아래의 표를 보고 자신의 총급여액에 따른 기여금 매칭비율을 찾아보도록 하자.

청년 개인 1년 총 급여액	정부기여금 월 지급한도	정부기여금 매칭비율	정부기여금 월 한도
2,400만 원 이하	최대 40만 원	6.0%	2.4만 원
3,600만 원 이하	최대 50만 원	4.6%	2.3만 원
4,800만 원 이하	최대 60만 원	3.7%	2.2만 원
6,000만 원 이하	최대 70만 원	3.0%	2.1만 원
7,500만 원 이하	정부기여금 없고 비과세 혜택만 부여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부기여금 매칭을 통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의 청년뿐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연봉이 4,800만 원 이하인 청년은 월 60만 원만 해당 계좌에 입금하더라도 내가 입금한 금액의 3.7%인 정부기여금 2.2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거기에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연봉이 6,000만 원 초과 7,500만 원 이하인 청년이라면 정부기여금은 아예 받을 수 없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만 볼 수 있는 것이다.

5년 동안 청년희망적금 계좌에 넣은 돈에 대한 이자 비과세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며 그 혜택이 얼마나 큰지는 아래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비과세종합저축 비과세의 위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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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금융기관 금리

청년도약계좌의 금융기관 금리는 가입 한 뒤 3년 이상 고정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금리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단, 취급기관별 금리 수준에 대해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시를 할 예정이며, 연 소득 2,4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우대금리'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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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자주 묻는 질문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사람들이 자주 긍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아래의 사항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질문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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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만기 시 금액은 얼마일까?

매달 최대로 납부할 수 있는 금액인 월 70만 원을 5년 동안 납입하면 원금만 무려 4,200만 원이다.

거기에 월 최대 정부지원한도를 충족한다고 하면 매 달 24,000원씩 60개월 이기 때문에 만기 정부 기여금만 다 받아도 144만 원이며, 거기에 정부에서 5~6%대 고금리 이자를 지원해 총액을 5,000만 원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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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인출 또는 해지 가능할까?

청년도약계좌 가입기간으로 알려진 5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돈을 인출하거나 해지하는 경우에는 세금 혜택을 받았던 금액에 대해 모두 토해내야 한다.

 

단, 해당 계좌의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해외로 이주 또는 천재지변, 질병, 5억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 사유가 있다면 예외적인 경우로 인정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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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과 중복가입 가능할까?

청년희망적금보다 가입자의 폭도 넓어지고 소득 제한도 줄어든 것은 맞지만, 청년희망적금과 중복으로 가입을 불가하다. 단, 청년내일저축계좌나 내일채움공제(내채공) 그 이외의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자산형성사업과 중복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종잣돈 마련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 둔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청년도약계좌 제대로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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