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운 이유와 해결방법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운 이유와 해결방법
잠에서 깨서 눈을 비비며 일어났을 때 혹은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일어섰을 때 앞이 깜깜해지며 어질어질했던 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혹자는 아마 자주 이런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고.
이런 것을 의사들은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부른다.
그럼 이 기립성저혈압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기립성 저혈압의 이유
기립성 저혈압은 심장과 관련이 있다.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 글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먼저 심장에 대해 알아야 한다.
심장은 폐에서 얻게 된 산소와 영양소가 포함되어있는 피를 온몸으로 보내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있는 피를 다시 받는다.
심장이 펌프질을 하기 때문에 혈관에는 압력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혈압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은 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신경신호를 보내서 심장이 얼마나 많은 혈액을 내보내는지 혈관은 얼마나 넓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조절한다고 한다.
이 결과에 따라 움직임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 혈압이 낮다고 판단하면 교감신경이 심장박동을 빠르게 만들어서 혈압을 높이고,
- 혈압이 높아지면 부교감 신경이 심장박동을 느리게 만든다.
기립성 저혈압은 심장에서 나가는 피의 양이 갑자기 줄게 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심장에서 혈액이 뿜어져서 온 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피가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서 있을 때는 피가 심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력의 힘을 거슬러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펌프질을 강하게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펌프질을 할 때 심장으로 가는 피를 '정맥환류'라고 한다.
그런데 누워있다면?
누워있으면 피가 좌우로만 움직이고 중력을 거스를 필요가 없어지므로 서있을 때처럼 강하게 펌프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심장은 펌프질을 비교적으로 약하게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약하게 펌프질을 하고 있는 내 몸이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력의 힘을 거스르지 못한 피가 심장으로 이동을 못한 상태로 그만큼 나가는 혈액의 양도 갑자기 줄게 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혈압이 떨어지고 뇌는 피를 적게 공급받아서 어쩔 수 없이 어지러워지는 것이다.
하지만 뇌는 바로 이 '현상'에 대응한다.
교감신경계가 심장의 펌프질을 가속화시키고, 이내 정상화 시키게 된다.
일어나서 어지러울 때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1.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기
군대에 있는 '이등병'이 아니라면 우리는 조금 '천천히'일어나야 한다.
일상생활중 이런 일이 생기면 옆으로 눕거나 주변에 잠시 앉아서 뇌에서 신호를 보내 심장을 가속화시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다.
2.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오는 경우
내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몸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해서 일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기를 권한다.
'기립성 저혈압'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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